KBS2='99억의 여자' 캡쳐
KBS2='99억의 여자'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조여정과 오나라가 본격적으로 대립하기 시작했다.

2일 방송된 KBS2 '99억의 여자'에서는 100억의 비밀과 함께 100억과 윤희주(오나라 분)간의 관계도 차츰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날 윤희주는 정서연(조여정 분)이 맡긴 신탁자금을 김도학(양현민 분)에게 돌려주며, 위기에 처한 정서연을 구해냈다. 이어 윤희주는 정서연에게 당장 외국으로 떠나라 종용했는데. 하지만 정서연은 돈을 자신의 목숨에 비유하며, 윤희주의 도움을 거절했다. 정서연은 강태우(김강우 분) 역시 그만 돈을 포기하라 권하자, 자신과 같은 욕망을 품고 있는 홍인표(정웅인 분)을 제 발로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정서연이 김도학의 손에 넘어간 돈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 가운데, 강태우는 백승재(정성일 분)에게서 100억의 비밀을 듣게 됐다. 백승재에 의하면 100억은 "이 세상에 존재해선 안 되는 물건". 백승재는 100억이 레온이 저지른 3천 억대 투자 사기의 전리품이었으나, 누군가 그 안에 시장에 풀리는 순간 레온의 범죄를 추적할 수 있는 '1억'을 숨겨 놓으며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외국에 도주해 있던 레온은 강태현(현우 분)을 이용해 돈을 옮긴 뒤, 강태현과 돈 모두를 불태워버릴 계획을 짰다.

그리고 100억 안에 문제의 '1억'을 숨겨둔 인물은 바로 윤희주였다. 이날 윤희주는 이재훈(이지훈 분)에게 모든 것을 털어 놓으며, 이재훈에게 자신의 곁을 내어줬다. 이재훈은 자신의 죄를 점부 감싸 안아주는 윤희주의 품에 안겼다.

이후 윤희주는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윤희주는 정서연, 홍인표에게 협박 당하는 서민규(김도현 분)을 찾아, 높은 자리를 약속하며 레온 찾는 것을 도우라 제안했다. 서민규는 자신이 정서연, 홍인표에게 협받 당하고 있음도 알렸는데. 윤희주는 이를 아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듯이 웃어 보였다.

한편 정서연은 홍인표를 통해 윤희주의 진심을 알게 됐다. 홍인표는 윤희주의 마음이 '우정'이라고 착각하는 정서연에게, 윤희주가 이재훈 몫의 돈까지 전부 김도학에게 돌려준 사실과 이미 정서연과 이재훈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고 있었음을 알려줬다. 이후 충격 받은 정서연은 그동안의 윤희주의 행동들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 했다.

정서연은 곧장 윤희주를 찾아갔다. 이후 윤희주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게 된 정서연은 "내 돈 가방 어디 있냐. 네가 서민규 매수했잖느냐."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윤희주는 "끝까지 욕심내다가는 죽어."라고 무섭게 속삭이며 "점점 널 용서하기 힘들게 만든다. 왜 하필 내 남자였냐."라고 숨겨뒀던 악감정까지 드러냈다. 하지만 정서연은 주눅들지 않고 "너는 왜 그랬냐. 다 알고 있었잖느냐. 날 구경하는게 재미있었냐. 그게 네가 말하는 우정이냐."라고 다소 뻔뻔하게 받아쳤다.

윤희주와 정서연의 싸움이 본격화됐다. 윤희주의 목적은 레온의 몰락, 정서연의 목표는 돈인 가운데, 치정으로까지 얽힌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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