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기생충'이 미국감독조합상, 프로듀서조합상에도 노미네이트 됐다.
7일(현지시간) 미국감독조합상(DGA)과 프로듀서조합상(PGA) 측은 후보를 발표했다.
'기생충' 봉준호 감독은 미국감독조합상에서 '1917' 샘 맨더스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아이리시맨' 마틴 스콜세지 감독, '조조 래빗'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과 나란히 후보로 지목됐다.
또 '기생충'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 봉준호 감독은 미국프로듀서조합상에서 '1917', '포드 V 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 래빗', '조커', '나이브스 아웃', '작은 아씨들', '결혼 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과 경합을 벌인다.
앞서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는 미국작가조합상(WGA)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미국배우조합상(SAGA)에서도 앙상블 후보로 등극했다. 이 부문은 출연진 전체에게 주는 상으로, 미국배우조합상 최고상에 해당한다. 더욱이 비(非)영어 영화로는 지난 1999년 '인생은 아름다워' 이후 21년만이다.
무엇보다 미국의 각종 조합상은 아카데미 시상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가운데 '기생충'이 작가, 배우에 이어 감독, 프로듀서에서도 후보가 됨으로써 아카데미의 청신호를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기생충'은 한국 영화 최초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데 이어 제77회 골든글로브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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