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이태리오징어순대집'(이하 이오순)이 영업을 끝마쳤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이태리오징어순대집' 7회에는 마지막 저녁 장사를 하는 '이오순'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처음과 달리 모두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알베르토는 '미스터 닭갈비'로 변신했고, 샘과
마테오는 초콜릿을 나눠주었다. 안드레아는 직접 이탈리아 케이크를 구워왔다. 서로를 챙기는 알베 패밀리의 모습이 훈훈했다.
이어 첫 손님들이 등장했다. 마테오는 능숙하게 홀을 정리했지만, 안토니오가 본업 때문에 늦게 오자 일손이 부족했다. 이에 알베르토의 아버지가 홀 정리를 도왔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
한식을 먹는 손님들의 반응도 보였다. 한 부부는 매운 음식 때문에 가볍게 말다툼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달달한 소갈비찜을 먹으며 분위기를 풀었다. 한국인 부부와 이탈리아 노부부로 이루어진 테이블은 한국식 식사에도 익숙하게 행동하며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이들은 알베르토와 샘을 알아보고 인사를 나누었고, 샘은 "이태리분들이 한국에 관심을 많이 가져줘서 기뻤다"고 밝혔다. kpop을 좋아하는 딸들을 위해 예약한 어머니들도 있었다. 국경을 뛰어넘어 모든 사람들이 한식 안에서 하나가 되는 장면이었다.
이후 멤버들은 1부 장사를 마무리하고 2부 장사에 돌입했다. 이어 채식주의 요리를 예약한 손님들이 찾아왔다. 미리 체크한 덕분에 멤버들은 빠르게 주문을 처리할 수 있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성장이었다.
멤버들의 활약상도 차례로 담겼다. 케코는 채소 손질을 배우고, 점심 식사에 이어 칵테일을 제조했다. 루카는 오징어순대부터 떡갈비까지 전천후로 활약하며 능력을 입증했다. 안토니오는 모든 일을 도우면서도 '홀 마스터'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았다. 스테파노와 마테오 등 다른 멤버들도 열심히 일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날의 마지막 주문은 소갈비찜이었다. 샘은 소갈비찜을 카메라에 비추며 "고기는 국내산"이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영업 종료 후 멤버들은 샘의 달걀말이로 자축했다. 알베르토는 함께 고생한 가족들과 친구들에게 직접 준비한 태극기 티셔츠를 나눠주었다. 이들은 같은 티셔츠를 맞춰 입고 서로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모두가 함께였기에 더 행복한 4일이었다.
알베르토 몬디가 12년 만에 고향인 미라노로 돌아가, 오징어순대를 비롯해 그가 즐겨먹는 메뉴의 특별한 한식당을 오픈해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프로그램 '이태리 오징어순대집'은 매주 월요일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