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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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형사2부가 인사철을 앞두고 다사다난한 사건에 휘말렸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드라마 '검사내전'(극본 이현, 서자연/연출 이태곤) 9회에는 악명 높은 황도끼를 처리한 차명주(정려원 분)와 잘못을 저지르고 제 발을 저린 이선웅(이선균 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형사2부는 인사철을 맞아 조용히 넘어가기를 바랐다.

그러나 현실은 그들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온갖 사람들에게 고소를 걸고, 뜻대로 되지 않으면 항의편지 폭탄으로 검사들을 괴롭히는 황도끼(황일수)가 다시 돌아왔기 때문이었다. 차명주(정려원 분)은 자신이 이를 맡겠다고 직접 나섰다.

황일수는 한 순경이 신원조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고소를 하러 왔고, 차명주는 이를 받아주지 않았다. 이에 황일수는 차명주를 젊은 여자라고 무시하며 무례한 태도를 보였고, 법을 줄줄 읊으며 일을 자기 뜻대로 하려 했다. 상황을 관찰하러 온 이선웅도 그에게 휘말려 곤욕을 겪기도 했다.

차명주는 황일수의 주장에서 허점을 찾았고, 불기소 처리했다. 고소당한 순경 역시 아픈 가족이 있고 진급에 차질이 생기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황일수는 사건이 불기소되었음을 알고 차명주가 직접 찾아와 처분 경위를 설명해야 한다고 억지 주장을 부렸다. 지청장을 비롯한 고위 간부들에게 모욕이 담긴 항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모욕당한 차명주는 직접 그에게 본때를 보여주기로 했다. 그는 그간 황일수가 고소를 남발하다 도리어 무고로 고소당한 23건을 모아 고소를 진행했다. 차명주는 그를 소환하려 했지만 그는 불응했고, 이에 차명주는 직접 그를 체포하기로 했다.

황일수는 체포하러 온 차명주에게 협심증 진단서를 이유로 체포를 거부했다. 그러나 차명주는 엘리트 검사답게 그를 법으로 막아 세우며 입을 다물렸고, 체포에 성공했다.

형사2부 신입 검사 김정우(전성우 분) 역시 진영지청을 시끄럽게 만든 장본인이었다. 현직 검사가 자기 사건을 직접 접수한 것으로 소문이 퍼졌기 때문이었다.

앞서 그의 방에 몰래 들어갔다가 피규어를 부수고 만 이선웅은 자기를 고소하는 줄 알고 지레 겁을 먹었으나, 사실 김정우는 아이템 사기를 당한 것이었다. 이 사건은 게임 속 유명인사였던 성미란(안은진 분) 실무관의 도움으로 해결되었고, 이선웅은 김정우에게 피규어를 새로 사줬다. 그러나 원래 김정우의 것이 가짜였음이 드러나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 드라마 '검사내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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