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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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혜연 기자] 할시가 방탄소년단과의 작업을 인생 최고의 경험이라고 표현했다.

21일 할시는 '라이브네이션코리아'와 5월 9일 진행되는 할시 내한공연 관련 아티스트 사전 인터뷰를 통해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할시는 "최근 새 앨범 'Manic'을 발표했다. 기분이 어떠냐"라는 질문에 "매우 기쁘다. 이번이 지금까지 앨범 중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릴리즈이다. 나라는 사람의 생각 한 부분을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 벅차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대답했다.

이번에 발표한 'Manic' 앨범에 대한 질문에 할시는 "너무나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인생의 현시점에서 느끼는 수많은 감정들, 20대로 살아간다는 것, 실수들, 나이를 먹었기에 더 무거워진 선택의 결과들과 진정한 사랑을 찾고 있는 나에 대한 앨범이다"라고 전했다.

할시는 " 방탄소년단과 협업으로 한국에서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SUGA’s Interlude’에 대한 관심이 많다. 슈가와 협업하게 된 배경과 과정을 얘기해 줄 수 있냐"라는 질문에 "방탄소년단과 작업은 인생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다. 그들은 너무나 상냥하고 똑똑하고 재능 있다. 이 작업을 통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뮤직비디오 촬영차 한국에 왔었는데 그때 한국에서 시간을 보내며 방탄소년단이 어떻게 음악을 만들고 뮤직비디오를 찍는지를 볼 수 있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댄스를 비롯하여 모든 것에 완벽을 기하는 자세는 내가 만드는 예술에도 그런 완벽성을 기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해주었다. 물론 각각의 멤버들도 더 잘 알게 되고, 각자의 성격과 관심사 등도 알게 됐는데, 슈가와 콜라보라 그렇게 성사되었다. 왠지 그의 솔로 음악 ‘Agust D’에 많은 공감이 되었다. 사적인 내면의 생각과 어두운 면들, 아티스트와 개인을 오가는 고뇌가 고스란히 전달되었다"라고 대답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와의 협업에 대해서는 "이번 앨범에 반드시 슈가와 협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어쩌면 다른 멤버와의 협업을 먼저 떠올렸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나와 좀 더 보이스 색깔이 비슷한 멤버나 영어가 능통한 RM과 하지 않을까 생각한 분도 있겠지만, 내 마음속에 이 곡에 완벽한 사람은 언제나 슈가였다. 그와 협업할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라고 전했다.

할리는 "이번이 두 번째 공연이다. 다시 한국에 오게 된 기분이 궁금하고, 지난번 내한했을 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냐"라는 질문에 "첫 번째 공연을 물론 기억하고 있다. 무척 떨렸던 기억이 난다. 방탄소년단과 협업하기 훨씬 전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과연 나를 알고 있을까 내 공연에 와 줄까 무척 걱정됐었는데 우려와 달리 멋진 공연을 펼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사도 전부 알고, 팬들의 메이크업이랑 의상도 너무 멋졌던 게 기억에 남는다. 끝나고는 팬들과 만나는 시간도 가졌는데 정말 큰 감동으로 남아 있다. 이번에는 팬들도 그때보다 많아졌고 앨범도 2장에서 3장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더 기대된다. 나도 팬들의 기대에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번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한국 팬들에게 인사 부탁한다는 말에 할리는 "한국 팬들을 많이 사랑하고, 지난 2년간 내 음악을 받아들이고 공감해준 것에 큰 감동과 감사를 느끼고 있다. 아직도 나는 보여주고 말해줄 것들이 많다. 팬들의 마음속 한 부분에 자리할 수 있다는 건 큰 행운이다. 앞으로도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을 팬들을 위해 매일 계속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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