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프랑스 세자르상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네이트 됐다.

2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은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불리는 세자르상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 토드 필립스 감독의 '조커' 등과 함께 경합을 벌인다.

지난 1976년 처음 개최된 세자르상은 프랑스 최대 영화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월 28일 파리 살 플레옐 공연장에서 열린다.

앞서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최우수 국제극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 편집상, 미술상 6개 부문에 지명됐다.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제26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는 앙상블상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기생충'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5월/황금종려상), 제66회 시드니영화제(6월/최고상), 제72회 로카르노영화제(8월/엑설런스 어워드 송강호), 제15회 판타스틱 페스트(9월/관객상), 제38회 벤쿠버영화제(9월/관객상), 제43회 상파울루국제영화제(10월/관객상) 등 15개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 이후 전미 비평가위원회(외국어영화상), 뉴욕 비평가협회(외국어영화상), LA 비평가협회(작품상, 감독상, 남우조연상 송강호), 필라델피아 비평가협회(외국어영화상), 워싱턴DC 비평가협회(작품상,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시카고 비평가협회(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제9회 호주 아카데미(작품상), 미국영화연구소(AFI 특별언급상), 전미비평가협회(NSFC 작품상, 각본상) 등에서 주요 부문 상을 휩쓸었다.

이에 '기생충'이 세자르상에서도 수상의 낭보를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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