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 / 사진 = 민선유 기자
테이 / 사진 = 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지선 기자]테이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프레스콜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에서 열려 노우성 연출가를 비롯해 배우 김지현, 최우리, 박정아, 테이, 온주완, 오창석, 마이클리, 이경수, 정의제, 한상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테이는 일본군으로 징용된 남경 부대에서 여옥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지만 버마 전투에 끌려가게 되면서 여옥과 헤어지는 최대치 역을 맡았다.

초연에서 군의관 하림역으로 열연했던 테이는 "대치라는 인물이 이해받기 쉽지 않은 인물인데 정이 많이 갔다. 그럼에도 뜨겁게 친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고 새로 준비할 때 연출님과 음악 감독님이 대치르 해보는 게 어떠냐는 제의를 해주셨고, 하고 싶은 욕구도 잘 맞아서 외로워 보이는 대치를 선택했고 결국 외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테이는 "대치의 선택에 있어 더 나은 선택이 있지 않을지, 공감 못하는 관객들이 많다. 손가락질을 하더라도 대치의 상처를 보고 그 고독한 길을 걸어보고 싶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밝히기도.

동명의 드라마를 극화한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인 1943년 겨울부터 한국 전쟁 직후 겨울까지 동아시아 격변기 10년의 세월을 겪어낸 세 남녀를 통해 한민족의 가슴 아픈 역사와 대서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는 오는 2월 27일까지 공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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