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농벤져스가 제주에서 본격적으로 장사를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은 제주도에서 진행됐다. 먼저 백종원과 김동준은 광어 양어장에 방문했다. 백종원은 "최근 뉴스에 따르면, 광어 생산량이 폭주해 피해가 크다고 들었다"라고 했다. 알고보니 연어 같은 수입 수산물이 치고 올라온 것.
실제로 광어는 2kg 이상 크는데 1년 6개월 이상 걸린다고. 그러나 현재 광어는 2마리에 5000천 원일 정도로 가격이 떨어졌다. 결국 광어가 200t 가까이 폐기됐다고 호소했다.
백종원은 "횟감 외에도 가정용 레시피를 공개하겠다. 조림을 해서 먹으면 맛있다"라고 말하며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이어 백종원과 김동준은 귤 농장을 찾았다. 백종원은 "귤값이 폭락하고 파치가 많이 나와서 문제라고 들었다"라고 했다. 귤 농장 주인은 "제주도에 태풍이 오면서 상처난 귤이 많이 생겼다. 그런 걸 파치라고 하는데 시장 판매가 안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귤 농장 주인은 "가을 장마가 오면서 극조생이 좋지 않았다. 극조생이 좋은 반응이 나와야 다음 출하하는 일반 조생도 잘 되는데, 사람들이 안 사먹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귤주를 만드는 주류 공장으로 향했다. 귤 브랜디에 대해 백종원은 큰 관심을 보였다. 귤주공장 대표는 "농가들이 십시일반 모아 창업을 위한 법정부담금까지만 겨우 맞췄다. 그래서 돈이 없어서 운영하는 게 어렵다. 투자 받을 곳이 전무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일주일 후 농벤져스 모두 제주도에 모였다. 점심 식사 준비를 위해 농벤져스는 광어를 잡을 멤버를 가위바위보로 뽑았다. 생선을 무서워하는 김희철이 걸려들었다. 김희철이 손질하지 못하자 보다못한 백종원이 나섰다.
백종원은 광어밥, 광어조림, 광어구이, 광어미역국 등 다양한 광어 요리를 선보였다. 최종 메뉴로 '맛남 광어밥'이 선정, 6500원에 팔기로 했다. 이어 에이프릴 멤버 나은이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했다.
양세형은 나은의 어색함을 풀어주기 위해 열심히 대화했다. 백종원은 나은을 위해 라면을 손수 끓여줬다. 나은은 손님 주문받기 및 계산을 맡았다. 백종원은 아기 손님들을 위한 요리도 만들어놓는 속깊은 모습을 보였다.
나은은 더치페이 계산을 하는 손님 때문에 잠시 혼란스러워 했지만, 이내 능숙하게 계산했다. 또 광어와 귤에 대한 상세설명으로 손님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때 광어 가격 폭락을 호소했던 어민이 아들과 함께 등장했다. 어민은 백종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광어밥을 맛있게 먹었다. 아들 역시 "매일 아침, 저녁에 먹고 싶다"라고 호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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