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뮤지컬 ‘웃는 남자’ 그윈플렌 역의 박강현이 ‘더뮤지컬’ 2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뮤지컬 전문 매거진 ‘더뮤지컬’ 2월호(197호) 커버를 맡은 박강현은 꽃에 둘러싸인 화사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깔끔한 블랙 슈트와 살짝 머금은 미소가 어우러져 박강현의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무대 위 찢어진 입을 가진 그윈플렌과는 다른 느낌이 박강현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웃는 남자’ 초연에 이어 재연으로 돌아온 박강현. “한 번 했던 공연을 다시 하는 게 처음이라서 감회가 새롭다”는 그는 더욱 깊어진 무대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초연 당시에는 예술의 전당이라는 큰 극장에서 공연을 한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떨리고 부담됐다고. “꿈같이 느껴지는 순간들”이라는 표현이 딱 맞아 떨어졌다. 그러나 ‘웃는 남자’ 초연을 통해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남우신인상을 수상하고 이제 재연 무대에서 매 회차 관객들의 호평과 환호를 이끌어내는 진정한 그윈플렌 장인으로 거듭났다. “이번 재연에서는 감정이 더 깊어져서 에너지를 더 쓰는 것 같다”는 그의 전언은 더욱 성장한 무대에 기대를 더하는 대목이다.

이어 박강현은 캉윈플렌(박강현+그윈플렌)만의 매력을 묻는 질문에 “치아가 커서 웃는 모습이 잘 보이고, 칼싸움도 잘해서 박진감이 넘친다”고 재치 있게 답변했다. 하지만 그 안에는 극을 잘 흘러가게 만들고자 하는 박강현의 노력과 열정이 느껴졌다. 1막에서는 극중 극 ‘웃는 남자’ 공연을 하는 배우 그윈플렌으로 순수함을, 2막에서는 상위 1% 틈에서 정의와 인간성을 찾고자 하는 귀족 그윈플렌으로 깊은 울림을 주며, 자신만의 그윈플렌을 탄탄하게 가꿔나가고 있는 것.

마지막으로 박강현은 “지금 공연 중인 ’웃는 남자’를 관객들의 가슴속에 조금 더 깊이 새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매 순간 진심을 다해 무대에 오르는 박강현의 몰입도 높은 공연이 관객들에게 오롯이 전달될 ‘웃는 남자’는 오는 3월 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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