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SP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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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KARD(카드)에게는 여러 가지 숙제가 남아있었다.

12일 네 번째 미니앨범 'RED MOON'으로 컴백한 KARD는 아직 하고 싶은 것도, 꿈도 많았다. 지난 2017년 데뷔해 약 3년 차 그룹이 된 KARD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KARD가 걸어온 길, 그리고 앞으로 KARD가 걸어갈 길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졌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KARD의 속마음을 들어봤다.

먼저 이번 앨범 'RED MOON'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이야기로 비엠은 "저희는 'KARD는 왜 한국에서는 이렇게 안 될까'라는 말을 들어왔다. 그 말보다는 '이제 됐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물론 저희가 한국에서 엄청나게 떠야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인지도를 더 높이고 싶은 마음이다. 국내에서 하는 공연 규모도 해외에서 하는 공연 규모와 비슷해지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1992년생인 제이셉은 올해 입대를 앞두고 있다. 제이셉은 "나이가 나이인지라 올해 안에는 의무적으로 가야 한다. 그렇지만 남들 다 가는 거 잠깐 갔다 오자는 생각이다. 다만 아쉬운 건, 잠깐 멈춰야 한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지금도 너무 만족스럽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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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셉이 군대에 가는 동안 KARD의 미래는 어떻게 되는 걸까. 전지우는 "사실 이후의 활동 계획에 대해 아직 이야기 중이다. 차차 생각해보겠다. 중요한 건, 제이셉을 기다리는 동안 KARD를 잘 지켜야 한다는 거다. 멤버가 4명뿐이라 한 명만 빠져도 공백이 크게 느껴질 거 같다. 제이셉의 빈자리를 채울 만한 사람이 없기도 하고.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 지 고민이고 KARD를 잘 유지하는 게 급선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2월에 여러 가수가 대거 컴백한다. KARD만의 승부수가 궁금해졌다. 전지우는 "KARD 자체만으로도 매력이 있기 때문에 다른 그룹과는 굉장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그룹의 결이 아예 다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저희를 신기하게 봐주시지 않을까. 이번 활동을 계기로 한국 팬들이 더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끝으로 올해 KARD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먼저 제이셉은 "투어도 앞두고 있고, 한국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 행사나 여러 지역에서 불러주시는 것을 다녀볼 생각이다"라고 말했고, 전지우는 "올해는 좀 더 많은 분이 저희를 알아봐 주실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아직은 저희를 생각하면 '해외에서 잘 나가는 그룹', '혼성 그룹'이라고 생각하시기 때문에 좀 더 친근감 있게 다가서고 싶다"라고 했다.

또 전소민은 "항상 해가 바뀔 때마다 목표가 똑같다. 건강하고 꾸준히 내 할 일을 열심히 하자는 게 목표다. KARD도 그룹으로 많이 성장하고 꾸준히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비엠은 "좋은 곡을 많이 쓰는 것은 물론, 공동 작업을 하고 싶다. 다른 아티스트들과 대화를 나누며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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