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최윤소가 다시 시댁으로 돌아갔다.
10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기현, 극본 채혜영, 나승현)’에서는 강여원(최윤소 분)은 다시 시댁으로 돌아가며 봉천동(설정환 분)과 멀어지는 모습이 방송됐다.
월세방에서 쫓겨난 강여원은 급한 대로 자신이 일하는 모텔로 가족들을 데려가기로 했다. 가족들을 데리고 모텔에 나타난 강여원을 좋게 볼 리가 없었고 모텔에 들어가지도 못하면서 당장 하룻밤 지낼 거처를 마련하지 못해 길 위에 서있어야 했다. 그때, 모든 사실을 알고 찾아온 왕꼰닙(양희경 분)이 강여원 앞에 나타났고 “이 지경이 됐으면 나한테 찾아왔어야지”라면서 강여원과 강여원의 친정 식구들을 집으로 데려갔다. 강여원은 제 발로 나왔던 시댁으로 다시 돌아왔고 강여원은 왕꼰닙에게 미안하다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에 왕꼰닙은 “식구끼리는 미안하다는 말도 죄송하다는 말도 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강여원을 따뜻하게 품었다.
봉천동은 강여원이 모텔 일도 그만두고 사라지자 걱정하며 강여원을 찾아다녔지만 어디에서도 강여원을 만날 수 없었다. 황수지(정유민 분)이 건넸던 돈을 돌려주기 위해 황수지의 스튜디오에 찾아갔었다는 사실을 동생에게 전해들은 봉천동은 “그 돈을 결국 돌려줘놓고 어디로 간거냐”며 걱정했다. 그날 밤, 봉천동은 강여원에게 메시지를 보내 ‘나한테서 사라지지만 말아달라’고 애원했지만 강여원은 어떤 답장도 보내지 못했다.
한편 황수지는 모든 것을 잃을 위기를 겪은 후 김지훈(심지호 분)에게 기대면서 눈물을 보였다. 밤새 황수지를 위로한 김지훈은 다음날 아침 황수지에게 아침을 차려주면서 술 마신 속을 풀어야 한다며 황수지를 살뜰하게 챙겼다. 황수지는 이에 결심한 듯 김지훈에게 “나랑 결혼하자 오빠”라면서 김지훈에게 청혼했다.
다음날 집으로 돌아온 황수지는 외박을 하고 돌아온 딸을 걱정하는 구윤경(경숙 분)에게 “나도 이제 정착할 거다 지훈오빠와 결혼하겠다”라면서 폭탄선언을 했다. 황수지는 이제 지쳤다면서 안정을 찾고 싶다고 말했고 구윤경은 딸이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남자와 결혼하겠다고 하자 울분을 토했다.
방송말미, 봉천동과 강여원은 왕꼰닙의 식당에서 조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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