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2020 아카데미 4관왕의 주인공 '기생충'팀이 금의환향했다.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이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 4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올해 아카데미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이날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 한진원 작가,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박명훈 등이 환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봉준호 감독은 예정된 현지 일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
곽신애 대표는 "이른 아침에 나와주셔서, 환영해주셔서 감사하다. 감사한 만큼 송구스럽다"고 감사를 표했다.
송강호는 "오늘 봉준호 감독께서는 일정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같이 귀국을 하지 못했다"고 알리며 "우리끼리 왔는데 국민 여러분들과 영화 팬들의 끊임없는 성원과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들이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한국 영화를 통해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지난해 5월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을 필두로 10여개월 동안 전 세계를 돌며 기록적인 수상 행진을 이어왔던 '기생충'은 아카데미상까지 거머쥐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였다.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동시 수상한 경우는 지난 1956년 미국 영화 '마티'에 이어 64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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