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기생충'팀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다.
20일 오후 12시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영화 '기생충'의 주역들과 아카데미 4관왕 수상 기념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장혜진, 박명훈,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 한진원 작가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을 축하하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할 예정이다. 동시에 한류 문화에 대한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 의지를 피력하고 영화 촬영 현장 스태프들의 근로 여건 개선에 대한 청사진도 전할 계획이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 장편 영화상을 싹쓸이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등 4관왕 수상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 봉준호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있는 국민들께 자부심과 용기를 주어 특별히 감사 드린다"며 "'기생충'은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였고, 개성 있고 디테일한 연출과 촌철살인의 대사, 각본, 편집, 음악, 미술을 비롯해 배우들의 연기까지 그 역량을 세계에 증명했다"고 축하했다.
뿐만 아니라 '기생충'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 종려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제73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을 동시 수상한 경우는 지난 1956년 미국 델버트 맨 감독의 '마티'에 이어 64년 만에 처음이다.
이처럼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의 위상을 높인 '기생충'팀을 위해 청와대 오찬 간담회를 마련한 만큼 해당 행사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고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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