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조보아가 박해진의 트라우마에 관심을 가졌다.
2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포레스트(연출 오종록, 극본 이선영)’에서는 정영재(조보아 분)이 강산혁(박해진 분)의 트라우마를 들여다보고 치유하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정영재는 강산혁이 보고 고통스러워하던 담벼락의 그림을 이야기하면서 “그림에 대해서는 기억이 났냐”고 물었다. 강산혁은 언제 힘들었냐는 듯 모른 체 하면서 자신의 기억이 아니라서 생각날 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정영재는 당황하면서 “담벼락에 그려진 그림을 보고 환상통을 느낀 거 아니냐 어떻게 강산혁 씨의 그림이 아니냐”고 물었고, 강산혁은 그저 우연히 발생한 에피소드일 뿐이라면서 자신의 기억과는 관계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재는 강산혁이 대답을 피하자 더 이상 묻지 않았다.
한편, 정영재는 자신이 병원에서 만난 환자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과 비슷한 사람 같다고 고백했다. 정영재는 트라우마를 겪은 순간에 멈춘 내면 아이를 누구나 가지고 살아가지 않느냐면서 “그래서인지 그 환자한테 자꾸 마음이 쓰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산혁 씨의 기억을 가져간 10살 그 아이는 어떤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아요?” 물었다. 강산혁은 존재하지도 않는 아이니 궁금하지 않다고 답했고 정영재는 “존재하지도 않는 그 아이가 나는 궁금한데, 강산혁이라는 남자의 모든 것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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