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팝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조병규가 여자친구 김보라에 대해 언급했다.
'스토브리그'가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시즌2에 대한 팬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23일 서울 강남구 학동로3길의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조병규는 시즌2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너무 하고 싶고 하게 된다면 운영팀장으로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사실 사원은 너무 힘들더라. 회의 들어가면 서기 해야 하고 야구선수들이 풍채가 있고 운동선수이다보니 카리스마 있어서 살짝 무서울 때가 있었다. 또 '선은 네가 넘었어' 해보고 싶다는 로망이 있다. 그때쯤 되면 이세영 팀장님은 단장님이 되실 수 있지 않을까. 저희 두 사람이 다시 백승수 단장님을 모셔오는 그림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하하"
그러면서 "배우들 다들 너무 하고 싶다고 난리다. 그래도 KS 우승은 보여줘야 하지 않겠나. 길창주 선배는 군대 갔다 와서 다시 KS 나가는 거 보여주고 싶다셨다. '시즌2 시작은 나 제대하는 걸로 시작하고 싶다'고 하셨다. 다들 과몰입을 너무 하고 계시다"고 덧붙이기도.
조병규는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끈 'SKY캐슬' 종영 후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김보라와 공개 열애 중이다. 가끔 이들의 데이트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며 이들은 풋풋한 사랑을 이어가는 중.
김보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부끄러움이 가득한 모습이었다. "(여자친구와는) 서로 일에 관심 없어서 사적인 것만 소통하고 공적인 일에 터치하지 않는다."
여전히 연인 관게를 잘 유지하고 있다는 조병규. 그는 "잘 만나고 있는데 같은 업계에 종사하다보니까 말 하기가 조심스럽다. 데이트는 걸으면서 많이 돌아다니는 편"이라면서도 "같은 업계이다보니까 아무래도 (공개열애)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고백했다.
조병규는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한 후 '뷰티풀 마인드', '7일의 왕비', '청춘시대2', '란제리 소녀시대', '돈꽃', '라디오 로맨스', '시간'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그러다 지난해 초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SKY캐슬'을 통해 큰 인기를 누린 뒤 '아스달 연대기'에 이어 '스토브리그'까지 대세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그는 일을 쉬지 않고 열일하고 있는 모습에 대해서는 "휴식이 필요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인데 연기를 계속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 있어서 겁도 많다. 시작을 단역으로 해 '스토브리그'까지 오기까지 쉽지만은 않았다. 선배님들이 더 많이 고생하셔서 그 자리에 가셨겠지만 저도 나름 제가 걸어온 길에 대한 자부심이 없진 않다. 중간에 지쳐서 나가 떨어졌으면 'SKY캐슬'도 못 만났을 거고 '스토브리그'까지 못 왔을 거다. 힘들어도 참고 좋아하는 일이니까 밀어붙여보자 하는 마음이었다. 정말 휴식이 필요할 때면 타의로라도 저한테 휴식을 줬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지는 자의로 휴식을 줄 만큼의 배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아직 차기작은 논의하고 있는 건 없는데 두 작품이 잘 돼 3연타 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그래도 지금까지 작품 수만 해도 60~70개 정도 했는데 그 역할들이 다 겹치는 게 많이 없다. 그만큼 여러 역할들이 있다 보니까 어떤 작품을 보고 해주시는 게 있다보니까 제안 주시는 캐릭터가 제한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직업군으로는 많이 해봤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병규는 '스토브리그'를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고. "이번 작품으로 다음 작품을 할 수 있는 보험을 얻었다. 다음 작품을 너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의 안심 정도를 얻었다. 크게 취하고 싶지는 않다. 내가 다 했다 할 정도의 역할인가 싶어서 그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다음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생명선이 된 것 같다. 저는 제가 뛰어난 배우라고는 생각 안 했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조연, 주조연으로 시작한 것도 아니고 보조출연, 단역으로 시작해 역할 받는 것에 대한 감사는 항상 있다. 나중에서도 변하지 않으려고 채찍질을 한다. 그 마음이 크다보니까 하나 할 수 있을 때의 겸손한 마음은 항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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