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오현지기자]양준일이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생활고에 힘들었다고 했다.
2일 오후에 방송된 MBC'배철수 잼'에서는 양준일이 한국에서도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되고, 미국에서도 나이가 많아서 취직이 안 되는 등 생활고를 언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양준일은 미국에 갔지만, 나이가 많아서 이력서를 내도 연락이 오지 않아서 미국에서도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했다. 양준일은 한국 음식점에서 아침 9시부터 12시까지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다가, 무릎이 빠질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아르바이트로는 생활이 어려워 두가지 일을 병행하려고 알아보던 중에, 팁을 받을 수 있는 서빙일을 하게 되면서 안정을 되 찾았다고 했다.
이어 배철수는 한국행이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양준일은 "저는 다시 서빙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잃을게 없는 사람이다"면서 "팬들이 원하는만큼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했다.
양준일은 비자 문제와 가정형편으로 가요계를 잠시 떠나 어머니와 함께 JIY라는 브랜드로 옷 수입 사업 시작을 해 잘 되었지만, IMF로 가게를 접어야 했었다.
이어 양준일은 두번 째 버전이라는 뜻으로 V2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했다. 양준일은 몸을 키우고, 머리도 짧게 하여 양준일이라는 것을 없애고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준일은 계약서에 다른 활동을 할 수 없었지만, 영어를 가르치면 안 된다는 조항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살고 있던 곳에서 영어공부방을 시작하여 생계를 이어나갔다고 했다. 하지만 아내가 임신을 하면서 학부형들이 "자신의 자녀들과 양준일의 아이를 함께 가르칠 수 없다"고 하면서 수강생이 3명밖에 남지 않아서 다 버리고 미국으로 가게 됐다고 했다.
양준일은 기타 연주에 맞춰 Fantasy를 불렀다. 양준일의 특유의 창법과 몸짓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한편 양준일은 한국에 올 당시에 이선희의 J에게 유명한 곡이었고,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해서 2집에 리메이크 곡으로 넣었다고 했다.
이날 양준일 버전의 'J에게'가 전파를 탔다. 옛 영상에서는 짧은 멜로디 사이사이에 댄스를 췄다. 박주원이 팬심으로 새롭게 편곡한 기타연주에 맞춰 양준일은 노래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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