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유재석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심야 라디오와 '방구석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심야 라디오 '두 시 밤새'를 녹음하는 모습과 '방구석 콘서트' 출연진을 섭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호 PD는 "최근 새벽 배송도 많아지고 해가 진 뒤에도 여전히 바쁘게 노력하고 계신 분들이 늘었다. 그런 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심야에 진행하는 라디오 계획하게 됐다"라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유재석의 DJ로서의 첫 데뷔를 도와줄 특별한 게스트로 지석진, 지상렬, 조세호, 홍진영, 홍현의가 뭉쳤다. 유재석은 높은 텐션을 가진 멤버들과 함께 무겁고 어두운 사회적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두 시 밤새'의 첫 코너는 '궁물타임'으로 '나한테 궁금한 것을 물어봐'라는 코너다. 유재석은 아들 지호 도련님의 최대 관심사가 뭐냐는 질문에 "계속해서 자유롭고 싶어한다. 나랑 똑닮은 부분이다. 현재 11살로 놀고 싶어 한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질문은 "지석진 코가 몇 cm 인지 궁금하다"였다. 이에 조세호는 직접 자를 들고 지석진의 코의 길이를 쟀다. 지석진의 코는 가로 5cm, 세로 7cm로 놀라운 비율로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지석진은 "사실 이게 콧볼 축소 수술을 한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유재석은 '방구석 콘서트' 개최를 위해 김광민을 MC로 섭외하고 혁오 밴드와 뮤지컬 '맘마미아'팀을 공연자로 섭외했다.
유재석은 혁오 밴들의 독특한 무대 의상과 소품에 당황스러워하며 "못 본 사이에 분위기가 많이 변했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구석 콘서트'에 대해 유재석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못하는 지금 집에서 편안하게 TV로 볼 수 있는 콘서트를 기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혁오 밴드 멤버들은 흔쾌히 출연을 승낙했다.
이어 뮤지컬 '맘마미아' 팀을 만나러 간 유재석은 "괜찮으시다면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런데 관객이 없어서 흥이 날지 모르겠다"라며 조심스럽게 부탁했다.
이에 홍지민은 "방에서 즐겨주실 거니까 괜찮다. 그동안 무대라는 특성상 한정된 관객들에게만 드리는 공연이었는데 많은 시청자와 함께하면 더 큰 에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유재석은 "같이 공연을 해보시는 건 어떠냐, 도나의 솔로곡. 지켜보는 샘 역할이 있다. 그 부분을 같이하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라는 제안에 즉석에서 간이 뮤지컬을 선보였다. 유재석은 샘으로 변신할 예정이라고 전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 밖에 이승환과 지코로 '방구석 콘서트'에 함께 하기로 전해져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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