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4인조로 재편된 빅뱅의 제대 후 첫 컴백 무대가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와 롤링스톤 등 음악매체들은 내달 열리기로 했던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측이 10월로 행사 연기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코첼라'는 1999년부터 매년 20만~3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페스티벌로 올해 빅뱅은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Rage Against The Machine), 트래비스 스캇 (Travis Scott), 프랭크 오션 (Frank Ocean),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 라나 델 레이 (Lana Del Rey)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같은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빅뱅은 하이라이트인 금요일 밤 공연을 펼치게 됐다.
특히 빅뱅은 지난해 버닝썬 의혹에 휩싸인 멤버 승리의 탈퇴로 4인조로 재편된 상태였으며, 다른 멤버인 지드래곤, 탑, 대성, 태양은 최근 군복무를 마친 상태였기에 첫 완전체 무대로 예상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화제만큼 대중들의 비난도 거셌다. 공백기동안 빅뱅 멤버들은 수많은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 먼저 지드래곤과 탑은 대마초 흡연 사건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바 있으며 지난해 대성은 자신이 소유한 건물에서 유흥업소 불법영업이 이루어진 것을 묵인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한국에서 좋지 않은 반응을 얻고 있으니 미국에서 첫 복귀 무대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다수다.
더불어 성매매 알선과 상습 도박 혐의로 YG를 떠난 양현석도 SNS를 통해 빅뱅의 美'코첼라' 출연 내용을 게시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이 미국에서도 퍼지기 시작한 가운데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은 예정대로 열릴지, 그리고 빅뱅의 4인조 복귀는 이루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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