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 정엽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10일 정엽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다들 어려운 이 시간들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 매일 이곳에 들어와 보곤 있는데, 불편한 세상 때문인지 이곳에도 쓸쓸한 기운이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난 가족끼리 많이 조촐한 결혼식을 잘 마치고, 부모님 모시고 강원도도 잠시 다녀오고..이젠 일상으로의 복귀를 자연스레 준비하고 있어"라고 결혼식 이후 근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엽은 "쑥스럽지만 결혼식 때 찍은 사진 올릴게, 너희들에게 보여줘야지 싶어..내 공간에서 찍을 수 있어 의미 있었어"라고 덧붙이며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결혼식 당일 사진 속에는 정엽과 새신부가 서로를 마주보며 웃고 있다. 특히 정엽의 7세 연하 아내는 단발머리에 작은 얼굴, 수려한 이목구비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정엽은 지난 3일 교회에서 만난 7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으며 가족만 참석한 채 정엽이 운영 중인 가게에서 스몰 웨딩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엽은 결혼식에 앞서 팬들에게 직접 결혼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정엽은 "결혼식을 안 할 거라 얘기했는데 정말 제가 원했던대로 특별한 결혼식은 하지 않고, 가족끼리만 모여서 아주 작은 예배의 시간을 3월의 어느 날 갖기로 했다"며 "제가 살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결혼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내 사람들은, 내 사람들에겐 이 소식을 알려서 축하받고 싶다. 좀 갑작스럽겠지만 이제 저도 새로운 인생을, 그 전환점에 서 있고, 또 다른 인생을 살려고, 또 다른 모습으로 뮤지션으로 한 사람의 인간으로 걸어가려 한다"고 덧붙이기도.
마지막으로 정엽은 결혼 후에도 앞으로 더 열심히 살아갈 것임을 강조하며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결혼 후 인생 2막을 열게 된 정엽. 앞으로 그의 앞날이 꽃길로 쭉 이어지기를 응원해본다.
다음은 정엽 팬카페 글 전문
다들 어려운 이 시간들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 매일 이곳에 들어와 보곤 있는데, 불편한 세상 때문인지 이곳에도 쓸쓸한 기운이 있다..
난 가족끼리 많이 조촐한 결혼식을 잘 마치고, 부모님 모시고 강원도도 잠시 다녀오고.. 이젠 일상으로의 복귀를 자연스레 준비하고 있어
쑥스럽지만 결혼식 때 찍은 사진 올릴게, 너희들에게 보여줘야지 싶어.. 내 공간에서 찍을 수 있어 의미 있었어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