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빅뱅/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천윤혜기자]4인조 빅뱅의 첫 활동이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빅뱅이 출연하기로 한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인해 연기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 것.

10일(한국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오는 4월 열릴 예정이었던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이 연기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코첼라 측은 페스티벌을 10월로 연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코첼라 페스티벌은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중 하나로 오는 4월 10일부터 약 2주에 걸쳐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가 아시아 지역을 넘어 유럽, 미국에까지 확산되며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행사의 강행 여부에 대해 논란이 생기기 시작했고 다수의 축제와 행사들이 잇따라 취소되거나 연기되며 코첼라 측 역시 고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아직 연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상황을 볼 때 10월로 연기되는 것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

코첼라 페스티벌은 4인조로 변신한 빅뱅의 컴백 무대로 알려져 국내 팬들에게도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11월 태양과 대성이 제대하며 탑, 지드래곤에 이어 이들은 모두 군 복무를 완료했다. 이들이 모두 군에 가있던 상황에서 빅뱅의 막내였던 승리가 버닝썬 사건에 연루되며 그는 연예계를 은퇴했고 빅뱅은 자연스럽게 4인조로 바뀌게 됐다.

그렇게 돌아온 빅뱅이 처음으로 무대에 오르기로 한 것은 코첼라 페스티벌을 통해서였다. 승리가 빠졌지만 빅뱅 자체에 대한 국내 여론이 그리 좋지만은 않은 상황에서 미국 페스티벌 출연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알린 것. 하지만 코첼라 페스티벌이 코로나19로 인해 10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빅뱅의 컴백 시점도 뒤로 늦춰질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4인조 빅뱅은 어떤 행보를 보일까. 코로나19가 뒤덮은 악몽이 빅뱅의 첫 활동에도 빨간불을 켜게 할 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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