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박슬기가 출산 37일 만에 방송에 복귀해 입담을 뽐냈다.

11일 오후 mbc에서 방송된 '라디오스타' 660회에는 '부모는 처음이라' 특집으로 박현빈, 이하정, 박슬기, 조정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슬기는 mc들과의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박슬기씨와는 고등학생때부터 깊은 연인이 있다, 5년 전 결혼식 주례도 봐줬었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박슬기는 출산 후 37일 만에 방송복귀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출산 때문에 일을 쉬는 동안 섹션TV가 없어졌다"며 조급한 마음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김구라는 박슬기가 20대부터 드라마에서 가사도우미 역을 소화했다고 말하며 전원주 이후로 '가사도우미 전문배우'로 등극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슬기는 김구라가 했던 자신의 결혼식 주례사가 화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당시 김구라는 "아내는 회사 사장, 남편은 방송국 국장처럼 대하라"라고 했다며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오해를 일으킬 수 있었겠다고 언급했다.

박슬기는 "처음에는 남처럼 대하라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결혼 생활을 해보니 알겠더라"고 말했다. 박슬기는 결혼 후에도 계속 존대를 하니까 싸울 때도 극존칭을 쓰게 되서 선을 지키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는 박슬기에게 주례사 선물로 신발을 받은 일화도 공개했다. 박슬기는 "동현이꺼랑 두개 커플이에요"라고 말했고 김구라는 "어쩐지 안맞더라"라고 말하며 좌중을 폭소케했다.

또한 선물 받은 신발을 신고 나갔더니 친구가 "플란다스의 개 네로니?"라며 네덜란드 소년의 신발이라고 놀림 받은 이야기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박슬기는 김구라와의 에피소드에 이어, 안영미에게 고마운 일이 있다고 말했다. 박슬기가 모유 수유를 위해 동영상을 찾아볼 때 안영미의 가슴춤이 마사지와 비슷하다며 도움을 받았다고 언급했고, 안영미는 "제가 갈 곳을 찾았어요"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박슬기는 결혼 5년차인 올해 1월 딸을 출산, "다복한 가정을 평생 소원했다"며, 아이를 더 가지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매주 다양한 게스트들을 초대해서 근황에 대해 여러가지 질문을 하고 답하는 리얼 토크쇼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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