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박 2일' 캡처
KBS2 '1박 2일'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선호가 홀로 무인도에 낙오됐고, 김종민은 다시 현대 문명의 품으로 돌아갔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이 무인도 생존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힘을 합쳐 미션을 수행한 뒤 생존에 필요한 물건들을 모았다. 그런데 이때 제작진은 한 사람만 다른 무인도로 낙오된다는 사실을 알렸다. 낙오의 주인공은 30분 후 멤버들의 투표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서로를 견제하는 가운데 딘딘은 "팀에 짐이 되는 사람이 가는 게 맞지 않나. 이상한 튜브를 들고 온다든지"라며 앞서 섬 탐색에서 쓸모 없는 대형 튜브를 들고 온 김종민을 몰아갔다. 유일하게 무인도 경험이 있는 김종민은 "너희 나 없으면 여기서 못산다"고 했지만, 김선호 역시 "30분이나 꼭 주셔야 하냐"며 몰이를 거들었다.

딘딘은 "저는 관계 형성의 중심이다. 내가 빠지면 연결고리가 없어진다"고 자신이 낙오되어서는 안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김선호 역시 이에 "저는 잠이 없다. 저는 안자고 끝까지 여러분 곁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5분 만에 잠들지 않냐. 잠이 제일 많은 걸로 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김종민과 김선호, 라비는 투표 전 서로를 뽑지 않도록 김씨 동맹을 맺는가 하면, 멤버들 모두 투표를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는 멤버들을 순식간에 몰아가며 눈치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투표 결과 딘딘과 김선호, 김종민이 2표 동률로 재투표가 결정됐다. 김선호는 동맹을 약속한 김종민이 배신을 한 것으로 알고 "이 배신자야"라며 김종민의 멱살을 잡았지만 정작 김선호를 뽑은 것은 딘딘과 문세윤이었다.

동맹을 배신한 것은 라비와 김선호였다. 김씨 동맹의 막내 라비와 김선호는 김종민을 뽑았지만, 김종민은 동맹을 지켜 김선호와 라비가 아닌 딘딘을 뽑았다. 연정훈 또한 딘딘을 뽑아 총 2표씩 나눠가지게 되었던 것.

동맹이 처절하게 깨진 뒤 재투표가 이뤄졌다. 결과는 김종민 3표, 딘딘 2표, 김선호 1표로 김종민이 프리미엄 무인도행을 확정지었다. 김종민은 "너희 짜증난다"며 배신감을 토로했고, 멤버들은 "아까 그 튜브 때문"이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반전은 또 있었다. 제작진은 김종민에게 멤버 한 명을 데리고 나갈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같이 가자, 동생들아"라며 긴장감을 조성하던 김종민은 "네가 나를 적어?"라며 김선호를 선택했다.

또다른 반전은 김종민과 김선호 두 사람이 한 배에도 탈 수 없다는 것. 한 명은 무인도를 나가 다시 현대 문명이 갖춰진 곳으로 돌아가고 한 명은 프리미엄 무인도로 낙오행을 확정짓게 됐다. 망설임 끝에 김종민은 작은 배, 김선호는 큰 배를 선택했고, 무인도의 주인공은 김선호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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