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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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배우 백수련의 삶과 사랑이 전파를 탔다.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배우 백수련이 출연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봤다. 그녀는 모교에 방문해 연기에 대한 꿈을 키웠던 계기를 공개했다. "고등학교 때 청주에 오페라단이 왔었다. 그걸 보고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고 말했다.

그 이후 백수련은 국립극단에서 연기를 시작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와 다수의 영화, 연극에서 활약했던 과거도 공개됐다. 이어 백수련은 연기자에서 성우 활동을 한 이유가 '생계'였다고 밝혔다. 이어 백수련은 배우이자 성우인 최선자를 만나 추억에 잠겼다.

두 사람은 오랜 친분을 공개했다. 최선자는 "형부 김인태는 성품이 넉넉하셨다. 어떤 작품을 맡아도 사심이나 욕심이 없으셨다"고 그를 추억했다.

백수련의 집에는 먼저 세상을 떠난 남편 김인태에 대한 추억이 가득했다. 백수련은 가족사진을 보며 "둘째 아들은 결혼했고 큰 아들은 아직 결혼하지 않았다. 첫째 아들 김수현은 배우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첫째 아들 김수현은 영화, 연극무대에서 활동 중인 배우였다. 또한 반려견 쿠로는 유독 김인태의 사랑을 받았다고 소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떠나간 남편 김인태의 추억 속에 사는 백수련의 모습도 공개됐다. 백수련은 "남편은 투병생활 중에도 무대를 그리워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마지막 작품 이후 김인태는 긴 투병생활에 들어갔고, 2018년 세상을 떠났다.

백수련은 남편에 대한 그리움이 짙어질때면 사찰을 찾아 마음을 달랜다고 털어놨다. 스님을 만나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고 털어놨다. "요즘은 젊은 시절이 더욱 생각나서 더 보고싶네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남편과의 추억을 회상하기 위해 명동을 찾았다.

이어 그녀는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이경표를 만났다. 이경표는 "고부관계로 출연했지만 실제로는 철없는 언니 같았다. 그래서 더 격없이 만날 수 있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어두웠던 과거를 공개, "남편이 스트레스성 파킨슨 병이었다. 술도 못하는 사람이 하루에 담배만 네갑씩 폈다.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사실은 부끄럽다"고 털어놨다.

그녀는 1993년도에 사업을 하던 중 구치소에 갔었던 과거를 공개했다. 그녀는 "그 당시 식당을 했었는데 식당에 있는 피아노가 아무나 연주할 수 있는게 아니었다. 그걸 모르고 일반인이 연주를 했다가 걸려서 구치소에 갔었다"며 어두웠던 과거를 이야기했다. 또한 억대의 사기를 당하며 희망이 보이지 않았던 시절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배우 이경희와 만나 빚을 아들에게 대물림한 사연을 공개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남편의 묘를 찾아 남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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