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한국에서는 영화 '레미제라블'의 앙졸라로 익숙한 미국 배우 아론 트베잇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현지 시간) 아론 트베잇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일 브로드웨이 쇼가 중단된 후 격리돼 있다. 상태는 훨씬 좋아졌다"고 근황을 밝혔다.
또한 아론 트베잇은 "코로나19는 아주 위험한 바이러스이고, 많은 사람들이 심각한 증상으로 고통 받고 있다. 나의 경우 열이 안나는 감기 같은데, 비교적 증상이 경미해 운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경험한 것은 후각과 미각의 상실이다. 이건 특별한 증상이 없는 사람들에게 (코로나19를 의심해볼 만한) 좋은 신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주 월요일에 검진을 받았고, 방금 결과를 알게 됐다. 하지만 검진 전부터 상황을 매우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었다"며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 알았으면 한다. 아프지 않고 심각한 증상이 없어도 부디 주의하며 안전히 지내시길 바란다. 모두와 극장에서 다시 만날 날을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1983년생인 아론 트베잇은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혁명단 리더 앙졸라 역으로 활약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많이 알려진 인물이다. 드라마 '가십걸', 영화 '레미제라블', '언드래프티드', '아웃 오브 블루' 등에 출연했고, 뮤지컬 '그리스', '위키드', '캐치미이프유캔', '넥스트 투 노멀' 등에도 올랐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기준 4만 6천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급속도로 늘고 있다. 또한 아론 트베잇을 비롯해 톰 행크스 부부, 올가 쿠릴렌코, 대니얼 대 김, 데비 마자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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