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쯔양이 자신의 꿈에 대해 이야기했다.

27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월요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먹방 유튜버 쯔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은 개그맨 권재관이 쯔양의 매니저 역할로 함께 했다.

평범한 대학생이었다가 먹방 유튜버가 된 쯔양은 "라면을 15개 먹고 허해서 20까지 먹어봤다"고 먹방 유튜버 다운 먹부심을 자랑했다.

이어 "맥사의 햄버거가 제일 맛있다. 잘 먹힌다"고 말했고 "치킨은 앉은 자리에서 5마리정도 먹는다. 별로 안 좋아한다"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쯔양은 "어릴 때부터 잘 먹었다.중학교 1학년 때에 할머니 집에 내려갔는데 밥을 세공기를 먹고 수제비 한 솥을 주셨는데 주시는 걸 다 먹었다. 부모님이 먹는 걸 막아서 붙박이장 안에 빵을 가득 채워놓고 먹은 적도 있다"고 회상하기도.

그러면서 쯔양은 "많이 먹어서 엄마가 많이 당황하셨다. 식비도 많이 나왔다. 엄마한테 미안했던 게 먹는 걸 주체하지 못해서 엄마가 주시는 카드를 빵집이나 수퍼에서 정말 많이 썼다. 생일 아니어도 케이크를 2개씩 먹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명은 박정원이라고. 그는 "처음에는 게임이나 일러스트 만드는 걸 하고 싶었는데, 정말 소소하게 자취하는데 식비가 없어서 방송으로 사람들이랑 같이 먹을 겸 시작했다. 처음에는 시청자가 최대 7명인가 그랬다"고 먹방 유튜버가 된 계기를 말했다.

이어 그는 "방송을 하는데 아무도 안들어와서 음식을 시켜놓고 5분 정도 기다렸고, 한 분 들어와서 그때 먹었다. 그러다가 라면을 14개 먹었을 때 1400명까지 확 늘었다. 방송한 지 한 달 정도 되었을 때 였다. 그뒤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고 답했다.

박명수는 앞으로의 계획을 궁금해했다. 그는 "빨리 먹는 게 있고, 많이 먹는 게 있더라"고 말했고 쯔양은 "빨리 먹는 건 잘 안 맞고, 음식으로 먹는 건, 꿈이나 큰 목표없이 롱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혀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쯔양은 "먹방 하면서 인기가 한 번에 많아질 수 있는데 푸드 파이터다. 자극적이라 많이 하시는데 저도 많이 했던 사람들도 뭐라고 하면 안된다. 그런데 예전에 다른 사람이 목에 걸려서 안 좋게 된 사건도 있었던 터라 요새 그런 걸 안하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접근하기 좋은 콘텐츠니까 같이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했다.

끝으로 "오늘 너무 즐거웠고, 먹방 하고 있는데 많이 먹는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잘 조절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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