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진과 영기의 가족 이야기가 전해졌다.
9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사춘기 아들을 키우고 있는 강성진 부부와 가수 영기의 가족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춘기 아들의 교육을 걱정하는 강성진 부부가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자신의 방에 자주 들어가는 동생 민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민우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모습을 본 한고은은 “민영이의 생각은 잘 대변해주면서 왜 민우에게 개인 공간을 필요한지는 대변해주지 않는지 궁금하다”며 강성진 부부에게 물었다. 이에 강성진은 자신의 어린시절에 비추어 보면서 “독방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고 반성했다. 손경이 멘토는 “21세기 교육은 주체성 교육이다 유아 때부터 자기 결정권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평소 오빠와 깊은 유대관계를 갖고 있던 민영은 “오빠가 인사해도 안 받아준다 제가 귀찮은 것 같다”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오빠 민우의 물건에 관심을 가졌다. 이날 민영이 오빠의 금고 비밀번호를 알고 금고를 여는 모습이 방송됐다. 우연히 금고를 열게 된 민영은 오빠 민우의 돈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돈을 가져가려던 민영은 마음을 접고 오빠의 일기장을 펼쳤다. 그때 일기의 주인인 오빠 민우가 방으로 들어왔다. 동생이 자신의 일기를 본 것을 안 민우는 “읽었어? 왜 읽었냐”고 물었다. 동생은 “궁금해서 꺼내봤는데 재질이 좋더라구”라며 둘러댔으나 동생이 일기를 읽었다는 사실에 민우는 “실수가 아니라 고의적으로 읽은 거다 내 물건을 허락 없이 만지는 거 기분 안 좋다”고 말하며 침대에 누웠다. 이에 동생 민영은 “나 쫓겨나는 거냐”면서 방을 나섰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장성규는 “보통은 난리가 날 텐데 민우가 혼자 다 쌓아두는 것 같다”고 말했고 강성진 역시 그것이 가장 걱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저녁 시간에 모이자 민우는 “내 방에 들어오는 횟수가 화장실 들어가는 횟수보다 많은 것 같다 내 방이 내 방 같지 않다”고 말하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손경이 멘토는 “21세기는 주체성 교육이다 유아 때부터 주체적으로 선택하게 해야 한다”면서 자신의 방에 들어와도 되는지 안 되는지를 민우에게 맡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가수 영기와 어머니의 일상이 공개됐다. 어린 시절 아버지 때문에 잠을 잘 못 잤다는 영기의 수면장애를 걱정하는 어머니의 이야기에 영기가 말을 끊었다. 영기는 “이미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를 다시 해서 욕 되게 하고 싶지 않다”며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 전문가는 과거의 디테일한 사건을 이야기하자는 게 아니라면서 “지금은 괜찮다고 하지만 어린 시절 영기를 기억해보자 그때 두려웠던 기억이 지금도 어딘가에 남아서 유사한 상황이 되면 스트레스를 불러일으키는 것”이라면서 “어린 시절에 있었던 일을 담담하게 말하고 그 사건이 내게 끼쳤던 영향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며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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