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전진서가 김희애와 박해준의 관계를 목격했다.
8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JTBC '부부의 세계'(연출 모완일/극본 주현)13회에서는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의 관계를 목격한 이준영(전진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키스를 한 지선우와 이태오는 밤을 보냈다. 지선우는 '그건 그저 익숙한 순간이었을까, 연민이 불러온 화해의 몸짓이었을까, 서로를 할퀴었던 비난에 대한 사죄였을까'라고 생각했다.
밤을 보낸 후 지선우는 씻고온 이태오에게 "깨끗이 잊으라"며 "당신도 나도 실수였고 두 번 다신 있어선 안 될 일이고"라고 했다. 이에 이태오는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때 여다경(한소희 분)의 전화가 계속 걸려오자, 지선우는 이태오에게 "그만 가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오는 "여기 떠나는 거 급하게 서두르지 마"라며 "내 말은 잘 알아보고 결정하라고 네 경력에 맞게 제대로 대우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서두르다 손해보지 말고"라고 말했다.
여다경은 아픈 제니를 간호하는 중이었고 이태오가 늦게 온 이유를 물었다. 이에 이태오는 "손제혁(김영민 분)와 있었다"며 거짓말을 했다.
이준영은 차해강(정준원 분)을 폭행했고, 이에대해 "과자를 훔쳤는데 해강이가 그 걸 보고 애들에게 다 말하겠다 그래서 마음대로 하라 그랬다"고 말했다.
지선우와 이태오는 이준영에게 왜 그랬냐며 타이르며 차해강에게 사과하라고 했지만 이준영은 “엄마 아빠는 뭐가 그렇게 쉽나"며 "사과 한다고 용서가 쉽나, 어른들은 그게 되나, 학교 안 다닐 거고 자퇴하면 되잖냐"며 이태오와 지선우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사과를 위해 지선우는 차해강 어머니를 찾아가 사과했지만 차해강 어머니는 이준영이 물건을 훔친 것이 이번 한 번이 아니라고 비아냥 댔다. 이말을 듣고 지선우는 화를 냈다.
지선우는 "폭행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겠지만, 도벽을 의심하는 것에는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후 지선우는 이준영의 방을 뒤졌고, 결국 이준영이 그동안 훔친 반 친구들의 물건들을 보고 말았다.
이후 이태오가 "아침에 잠깐 나갔던 게 아니라 밤새 거기에 있었느냐"고 묻자, 이준영은 "잠들었다"며 "나 유학 보내겠단 소리 들었고 듣기 싫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태오는 "네가 싫으면 안 보낼 거다"며 "괜히 걱정할테니 엄마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준영은 "엄마가 걱정할까봐 걱정되냐"며 "아빠는 그때 엄마 왜 때렸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준영은 "그래놓고 이제와서 왜 다시 만나냐"며 "이혼했으면 남 아니냐"고 말했다. 이태오가 "널 제일 사랑하는 건 엄마아빠"라고 하자, 이준영은 "또 내 핑계냐"며 짜증을 냈다.
다음날 지선우와 이태오는 차해강을 찾아가 사과했다. 이때 지선우는 무릎까지 꿇었다. 그러고 있는데 여다경이 나타났다. 차해강 엄마는 지선우더러 "누가 보면 우리가 갑질하는 줄 알겠네"라며 "불편하니까 나가라"고 말했다.
여다경은 차해강 어머니에게 "절 봐서라도 준영이 한 번만 봐달라"며 "저희 부모님도 준영이 때문에 마음 아파 하신다"고 부탁했다. 이에 차해강은 이준영 사건에 합의했다. 이후 이준영은 지선우에게 "엄마만 없으면 될 것 같으니 떠나도 된다"고 문자를 했고 지선우는 고산을 떠나기로 했다.
돌아가는 길에 여다경은 이태오에게 "앞으로 준영이 문제 나한테 믿고 맡겨달라"고 말했다.
이에 지선우는 이태오를 만나 준영의 도벽에 대해 말하려고 했지만, 이태오는 이미 안다고 했다. 지선우는 "도벽은 단순히 생각할 문제가 아니야"라고 했지만, 이태오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이후 이준영을 만나러 간 지선우와 이태오는 "너 PC방에서 잔날 그날 혹시 엄마한테 왔었냐"라고 물었고, 이준영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준영은 지선우와 이태오가 관계하는 모습을 목격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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