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 '쌍갑포차‘
JTBC : '쌍갑포차‘

황정음과 육성재가 계약을 맺었다.

21일 방송된 JTBC '쌍갑포차(연출 전창근 극본 하윤아)‘에서는 한강배(육성재 분)이 월주(황정음 분)과 귀반장(최원영 분)과의 은밀한 계약을 맺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강배는 월주로부터 “한 달 내로 9명만 소개하면 체질개선 해주겠다”면서 영이 열려있는 것을 해결해주겠다고 말했다. 한강배는 만약 9명을 데려오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 물었고 귀반장은 “너는 영영 못 고치는 거다”라고 말해 한강배를 당황케 했다. 결국 한강배는 “이런 계약 조항이 있는 줄 알았으면 안 왔다”며 계약을 거절했다. 그러나 회사까지 찾아와 난처하게 구는 월주의 행동에 결국 한강배는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고 “잘 할 수 있는지 한 달만 해보자”며 임시 계약을 제안했다.

포차에 찾아온 한강배의 주인집 안동댁(백지원 분)의 이야기를 들은 월주는 “그 딸이라는 아이는 지 엄마가 불구대천의 원수인줄도 모르고 엄마 엄마 하고 자랐을 거 아니냐”면서 딸한테 미안하지도 않냐고 화를 냈다. 그러면서 월주는 “당신 같은 살인자한테는 술 팔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세치 혀로 한 사람을 죽이고 한 정을 풍비박산 냈다고 말하면서 “그래놓고 사과하면 끝이냐 용서라도 받으면 지옥은 면할까 싶냐 그건 안 된다 죽는 날까지 이고 지고 살다가 지옥 문 앞에서 제대로 심판 받아야 한다”며 화를 냈다. 이 모습을 본 한강배는 “제 능력으로 사람들 도와주는 거라고 했지 혼내고 욕하고 쫓아낸다고 하지 않았지 않냐”며 어떻게 책임질 것이냐 물었고 월주는 “책임질 일을 한 건 저 여자 인과응보, 자승자박 모르겠냐”며 오히려 맞불을 놨다.

월주와 다툰 후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기로 한 한강배는 월주 몰래 포차에 들어가 꿈속으로 들어가는 술을 훔쳤다. 이 술을 안동댁의 딸인 은수가 마시면서 일은 걷잡을 수 없이 복잡해졌다. 한강배는 은수의 꿈속으로 빨려 들어갔고, 쓰러진 한강배를 본 월주는 “내 이럴 줄 알았다”며 은수의 꿈속에 나타나 한강배를 나무랐다. 그녀는 “내가 제대로 설계를 해서 들어가야지 잘못하면 무의식에 갇혀서 영영 못 나올 수 도 있다”며 화를 냈다. 한강배는 생명이 꺼져가는 안동댁의 소원을 풀게 해달라고 부탁하며 “그 계약 하겠다 아홉명 데려오겠다”고 말하며 월주와 계약을 맺겠다고 선언했다. 월주는 은수의 친 아버지를 찾아주겠다 약속했고 세상을 떠난 안동댁 영을 포차에 들여 음식을 대접했다.

한편, 한강배는 월주, 귀반장과 함께 안동댁이 찾고 있는 은수의 친아버지 ‘고 씨’를 만나 그의 무의식 속에 남아있는 딸 은수에 대한 기억을 수면 위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월주와 한강배 덕분에 딸 은수가 친아버지 ‘고 씨’와 만나는 것을 본 안동댁은 “갑시다, 이제 불지옥에 떨어져도 여한이 없다”면서 이승을 떠났다.

방송 말미, 한강배는 월주에게 도대체 왜 10만 명을 모아야 하냐고 물었고 월주는 “내가 죽인사람이 10만 명이다”라고 고백했다. 어린 월주가 신목을 망가뜨리면서 나라에 화가 뻗쳐 이웃나라의 침략을 당했고, 그로 인해 죽은 사람이 10만 명이었던 것. 과거 어린 월주는 염라대왕에게 “인간이 싫어 목숨을 끊었다 제발 인간과 다시 만나라는 명만은 거둬달라”고 말했으면서도 마음을 바꿔 인간과 만나 10만 명의 사연을 듣고 위로하겠다며 운명을 받아들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