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나는 아픈 개와 산다' 캡처
KBS2 '나는 아픈 개와 산다' 캡처

[헤럴드POP=김은혜 기자]배우 서이숙과 가수 채리나가 자신들의 반려견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KBS2TV '나는 아픈 개와 산다'에서는 배우 서이숙과 가수 채리나가 출연했다.

배우 서이숙은 자신의 반려견이자 노견 준이를 소개했다. 이어 "반려견이 나이 들어가는 걸 느껴질 때마다 거스를 수 없는 세월의 흐름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이숙은 "이별을 할 때가 오겠구나라는 생각도 솔직히 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는 "애들이 누릴 수 있는 수명을 다 살고 마지막 이별 할 때 눈빛이 궁금하다"고 말하면서 "서로가 만나서 행복했다고 이런 눈빛만 교감이 돼도 만족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지상렬은 "실제로 마지막 순간에 교감을 한다"면서 "눈을 한 번 마주친다. 그 순간 교감할 수 있다"고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이어 채리나와 그녀의 반려견 '영순이'가 출연했다.

이번 화에서는 영순이는 자갈을 삼켜 내시경 수술을 받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영순이는 채리나가 구조한 반려견으로 그동안 스트레스로 인해 비만과 우울증을 앓고 있었으나 채리나를 만난 이후로 나아지고 있었다.

어느 날, 영순이는 구토를 했고 채리나는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는 "위에 자갈이 있다"라며 "시간이 지나 자갈이 십이지장으로 넘어갈 경우 개복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채리나는 며칠 뒤 내시경 시술을 결정했다.

시술 중 몇 번의 고비 끝에 영순이 위안에 있던 자갈을 꺼냈고 무사히 마취에서 깨어날 수 있었다.

채리나는 "영순이 배 안에서 나온 자갈을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간직할 거다. 방심하지 말자라는 뜻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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