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정우성이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 출연을 검토 중이다. 현실 절친들이 한 작품에서 21년 만에 연기로 호흡을 맞출지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배우 이정재가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급사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은 이정재가 영화 '헌트'(가제) 연출과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히며 그가 첫 영화 연출을 맡았다고 알렸다.
'헌트'는 안기부 에이스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남파 간첩 총책임자를 쫓으며 거대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이정재는 약 4년간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영화를 보다 완성도 있게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정재는 '헌트' 연출을 맡으며 연기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그는 안기부 소속 해외팀 박평호 역을 맡아 그 어느 때보다 열정을 불태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와 함께할 안기부 에이스 요원 김정도 역에는 정우성이 출연 제안을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연예계 대표 절친한 친구 사이다. 현재도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주는 사이. 하지만 두 사람 모두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에 비해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지는 상당히 오래 됐다. 지난 1999년 개봉한 영화 '태양은 없다' 이후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기회는 없었던 것.
그렇기 때문에 정우성이 '헌트'에 출연을 결정짓게 된다면 두 사람은 21년 만에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다. 특히 이번 작품이 이정재의 연출작임을 감안할 때 정우성이 절친을 위해 통큰 의리로 출연을 결정지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 현실 절친인 이정재, 정우성의 조합을 한 스크린에서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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