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PD가 현주엽 감독이 좋은 모습으로 변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사진작가 오중석, 셰프 송훈, 농구감독 현주엽이 출연해 자신들의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오중석 작가는 7년째 몸짱 소방관 15인을 선발해 '몸짱 소방관 달력'을 만들고 있다며 모든 수익을 저소득 화상 환자들에게 기부하고 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송훈 셰프는 가게 로고에 자신의 얼굴을 넣자는 의견을 낼만큼 강한 자기애를 보여줬고, 현주엽 감독은 도티, 김두형 PD와 함께 촬영장 견학을 나섰다.
이에 대해 이창수 PD는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저희 프로그램의 부제는 '그들이 사는 세상'이다. 소방관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오중석 작가님을 염두에 두고 있었던 찰나 양치승 관장님과의 촬영 인연이 있어 자연스럽게 섭외가 됐다. 송훈 셰프님은 코로나19로 인해 음식 업계가 힘들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또 셰프님이 양식과 삼겹살집을 운영하시는데 그 대비가 잘 드러났고,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밝게 일하시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라며 섭외 계기를 전했다.
이어 "오중석, 송훈, 현주엽, 이치승 님 모두 40대 보스들이다. 그동안 보스로서 말하기 힘든 고독함이 있었는데, 이번 방송 출연을 통해 자아성찰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MC 전현무와 네 분의 대치 구조도 재밌었다. 전현무는 출연자들의 갑갑함을 밝혀내려고 노력했고, 네 분은 그런 전현무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하셨다. 그런 케미가 좋았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현주엽 감독의 방송 태도에 관해 시청자들의 불만이 제기됐던 바. 이창수 PD는 "콘셉트는 아니다. 오히려 콘셉트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 장면들이 연출된 것 같다. 현주엽 감독님이 점점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고, 어제 방송에서도 배움의 의지가 가득한 모습으로 촬영장 견학을 마치셨다. 지금 세대에 맞게 변화하는 부분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이창수 PD는 "자아성찰을 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안 좋은 모습을 먼저 보여주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줘한다. 그 과정에 악플이 달릴 수 있지만 무엇보다 도티님과 두형 PD님은 현주엽 감독님과 일하는 것을 즐거워한다. 현감독님 특유의 애정표현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시고 방송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앞에서는 세게 하셔도 뒤에서는 잘 챙겨주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다음 주 방송의 관점 포인트에 대해 "사람들이 조금 더 변화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성훈 셰프의 강한 자기애가 변화하는 모습과 현주엽 감독님이 유튜브 촬영에 있어 더욱 진지해진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출연진 분들이 스스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다. 특히 운동 분야의 현주엽 감독과 IT 업계의 도티가 그려나갈 새로운 케미도 재미있는 포인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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