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역부족 팀이 덜 부족 팀에게 패배했다.
26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 '1박2일 시즌4'에서는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는 '부족 캠프'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가장 부족한 사람 1명을 '부족장'으로 뽑은 뒤, 그의 선택에 따라 두 부족으로 나뉘게 됐다. 부족장으로는 나이가 제일 부족한 라비가 선발됐다.
라비는 운전 담당으로 연정훈, 머리 담당으로 딘딘을 발탁했다. 연정훈은 뽑히고 싶어 하는 멤버들을 보고 "쟤가 제일 부족하다고 뽑아놓고 서로 쟤한테 뽑히고 싶어 한다"며 웃었다.
이어 멤버들은 팀명을 정했다. 김선호는 "팀원들의 얼굴을 마주했는데 그냥 역부족했다. 오늘 안에 촬영 못 끝낸다"며 '역부족'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이어 그는 "난 내가 여기 이렇게 있을 줄 몰랐다. 난 내가 멋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한탄했다. 라비와 연정훈, 딘딘 팀은 '덜 부족' 팀이었다.
오늘의 베이스 캠프는 132층 빌딩이었다. 멤버들은 텐트도 없는 야외 취침 소식을 듣고 반발했다. 첫 번째 게임은 다리 위에서 진행하는 '용감한 스피드 퀴즈'였다. 팀원 두 명이 다리를 지나며 난간에 매달린 키워드를 설명하면 아래에 있는 사람이 맞히는 게임이었다.
연정훈과 딘딘, 라비는 빠르게 문제를 맞혔다. 그러나 김선호는 "너무 무섭다. 기절할 것 같다"고 했고, 문세윤은 "한참 기다려야 하나 맞히는데 이게 무슨 스피드 퀴즈냐"고 말했다. 김종민에게 "가수가 왜 이렇게 목소리가 작냐"고 항의하기도 했다. 최종 스코어는 11 대 8로 덜부족이 승리했다.
다음 게임은 멤버들의 '멋짐'을 위한 카트 주차하기 게임이었다. 김선호는 세워둔 박스를 무너뜨렸고, 그는 "기억이 안 난다"며 부끄러워했다. 카레이서로도 활동한 바 있는 연정훈은 유일하게 주차에 성공, 남다른 실력을 공개했다.
이어 멤버들은 즉석으로 '멋있어' 듣기 내기를 했다. 김종민은 빽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멋있지 않다. 누가 멋있다고 하더냐"는 말을 들었다. 김선호는 배우 문가영과 통화했다. 문가영은 "시상식에서 꾸민 모습 보면 어떠냐"는 말에 "왜 저래"라고 대답했다. 문세윤과 통화한 박나래 역시 "단추가 불쌍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멤버들은 부족한 맛 표현 능력을 위한 '맛으로 말해요'를 진행했다. 맛 표현을 못하기로 유명한 김종민은 연정훈에게 패배해 냉채족발을 뺏겼다.
한편 유쾌한 여섯 남자와 함께 우리가 알고 있는, 알지 못하는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1박 2일로 여행하는 프로그램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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