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맛남의 광장' PD가 가지, 느타리 요리에 대한 호평부터 도시락 배달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이 폐쇄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11첩 도시락을 선물하는 농벤져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농벤져스는 김희철, 김동준과 유병재, 양세형이 팀을 나눠 느타리 토스트, 느타리강정을 만들어 백종원에게 블라인드 테스트를 받았다. 또 느타리와 가지를 요리해 11첩 도시락을 만드는 등 느타리 농가를 돕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백종원은 느타리 토스트와 느타리 강정이 누가 만든 음식인지 맞히지 못해 충격을 안겼다. 백종원은 요리 기술만을 보고 수제자인 양세형이 만들었다고 확신했으나 반전의 결과가 나온 것.
31일 '맛남의 광장' 이관원 PD는 헤럴드POP과의 통화에서 "멤버들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가 아닌 시청자분들이 보내주신 레시피로 골라서 요리하지 않았나. 사실 레시피만 보고 따라하기가 쉽지 않은데, 멤버들의 실력이 일취월장했더라. 백종원 대표님께서 칼질이나 요리 상태를 보고 수제자인 양세형 씨가 만들었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김동준, 김희철 씨가 요리 실력이 향상됐기 때문에 백 대표님께서 못 맞힐 거라고 예상했었다. 실제로 백 대표님이 점점 맞히는 걸 힘들어하셔서 스트레스도 받으신다. 그만큼 멤버들의 요리 실력이 향상됐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스태프들의 밥차에서 식사하다가 솔루션을 줘 모두를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다. 백종원이 솔루션한 후, 점심에 밥차에서 느타리, 가지 튀김과 양념간장이 제공됐는데 반응도 뜨거웠다.
이 PD는 "백 대표님께서 아침에 일어나셔서 돌발적으로 솔루션을 해주셨다. 평소에도 백 대표님이 스태프들을 가족같이 잘 챙겨주시기도 한다. 그래서 솔루션을 해주셨는데, 당황하기도 했다. 사실 가지랑 느타리버섯이 먹기 쉽지 않은 음식이다. 그러나 튀겨서 먹으니 익숙한 맛이 났고, 스태프들 역시 아침과 다르게 점심에는 아주 맛있게 먹었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방송 말미, 농벤져스는 직접 만든 11첩 도시락을 배달하며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했다. 이 PD는 "'맛남의 광장'에서 농벤져스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지역 농수산물을 요리로 선보이곤 했다.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선보일 방법이 없어서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서 라이브 홈쇼핑, 레시피 챌린지 등으로 저희의 농수산물 요리를 선보였다. 도시락 배달도 그 일환이라고 보시면 된다. 코로나19 때문에 장사할 수 없어서 찾은 방법의 하나인데, 기회가 된다면 도시락 배달을 또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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