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캡처
'정희'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가수 이석훈과 이하이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31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이석훈, 이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신영은 "작년에는 이하이 씨 취미가 혼술이라고 했다. 취향은 독주"라며 "지금은 어떻냐"고 물었다. 이하이는 "요즘엔 술을 잘 마시지 않는다. 할 일이 많다 보니까 술을 마시면 다음 날이 힘들더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이어 이석훈은 "저는 술을 못 마신다. 잘 마실 자리도 없다"라면서 "고량주가 그래도 괜찮다. 소주는 3잔 마시면 취한다. 맥주도 500cc를 다 못 마신다"고 말했다.

뮤지컬 '킹키부츠'에 출연하는 이석훈은 "뮤지컬이 처음이라면 굉장히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뮤지컬 입문하기 좋은 작품이라고 '킹키부츠' 관람을 추천했다.

뮤지컬 창법과 가요 창법은 다르지 않냐는 물음에 이석훈은 "최대한 공간 안에 멀리 있는 분들께 잘 들려야 하고 표현이 느껴져야 되기 때문에 창법이 따로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하이는 첫 고정 예능 '비긴 어게인 코리아' 섭외를 악뮤 수현를 통해 먼저 받았다고. "첫 고정 예능이라 사실 많이 떨었다. 제작진분들이 수현이를 통해 살짝 떠보셨다고 하더라. 수현이한테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말을 들어서 바로 하겠다고 했다. 가서 해보니까 재밌더라"고 미소지었다.

이하이는 정승환, 악뮤 수현 덕분에 '비긴 어게인 코리아'에서 자연스럽게 말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현이 조리 있고 똑 부러지고 깔끔하게 말하더라. 달변가"라고 칭찬했다.

이어 "찬혁이가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고 하더라. 제가 옆에서 봐도 한 번을 못 이기더라. 그 정도로 수현이 달변가다. 또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지 않게 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DJ 김신영은 "그래서 글로 노래로 푸나보다"고 폭소를 자아냈다.

이하이는 "요즘은 불러주시는 곳이면 다 하려고 한다. 정글은 빼고"라고 예능 출연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자 김신영은 '아침마당'을 추천했다. "기가 막히다. 토크도 한다. 파워가 정말 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듣고 이하이는 "가서 한 번 라이브 진하게 부르겠다. 섭외 연락 주세요"라고 말했다.

한편 '비긴 어게인'의 이하이 메이크업, 패션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이하이는 "오랜만에 예능 출연이라서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 또 스타일리스트 분들이 오랜만에 예능 출연한다고 공을 열심히 들이셨던 부분이 한몫 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8일 이석훈은 싱글 '내가 네가 하나 바라는 건'을 발매했다. 발음하기 어렵다는 김신영의 말에 이석훈은 작곡가 도코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서 제목을 도코가 정한대로 했다고.

이석훈이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후 '이석훈 씨 아들은 좋겠다. 태어나보니 아빠가 이석훈이라서'라고 청취자가 문자를 보냈다.

이석훈은 "아니다. 저희 아이는 귀를 막더라. 아들이 어렸을 때 아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서 불러줬더니 성대를 한 번 꽉 잡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은 아들이 좀 컸다. 노래부르면 귀를 막아서 제가 앞에 가서 더 부른다"고 덧붙였다.

이하이는 지난 23일 작곡가 안신애가 작곡한 신곡 '홀로'로 컴백했다. 이하이는 "너무 합이 잘 맞아서 올 초에 연락을 드렸다. 노래를 쭉 보내주셨는데 '홀로'를 듣고 마음에 들어서 찜해놨었다"고 비화를 들려줬다.

김신영은 이하이와 안신애 작곡가에게 "영혼의 파트너인 느낌"이라고 했다. 이하이는 "제가 옛느낌이 나는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멋있게 해석해주시는 분이라서 제가 좋아한다"고 안신애 작곡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 후회하는 것이 있냐는 말에 이석훈은 타투를 꼽았다. 그는 "너무 후회하고 있다. 굉장히 의미 있는 타투긴 하지만 나이를 조금 먹고 가정을 이루고 나니 너무나 후회가 된다. 사실 상담을 받으러 가기도 했다. 조만간 지울 거다. 아이가 '자기는 언제 생겨?' 이러는데 조금 그렇더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이하이는 밝은 색으로 염색하는 것을 후회한다고 했다. "염색을 했던 옛날 사진을 오랜만에 봤는데 너무 안 어울리더라. 그리고 두피가 너무 아프고 상하기도 하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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