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서장훈이 짝사랑 고민을 듣고 충고했다.
3일 오후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짝사랑으로 고민하는 남성부터 다양한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의 '무엇이든 자랑해보살' 코너에는 똑똑한 강아지들이 등장했다. 첫 번째 강아지 '뭉이'는 주인의 말을 척척 이해하는 천재견이었다. 두 번째 강아지 '토토' 역시 야바위를 성공하며 남다른 집중력을 자랑했다.
이어 의뢰인으로 에이핑크 정은지와 오하영이 등장했다. 이들은 "저희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10년 차 걸그룹 에이핑크가 어떻게 하면 더 잘될 수 있을지 고민된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멤버들과 같이하고 싶다는 마음, 멤버들이 원하는 조건을 잘 조율해서 한 목소리를 내라. 팀은 흩어지면 약해진다"고 조언다.
정은지의 신곡 'away'도 공개됐다. 그의 노래를 들은 이수근은 "정은지라 쓰고 희망가라 읽는다"고 칭찬했다. 이어 서장훈과 이수근은 "에이핑크는 항상 밝은 에너지를 주는 그룹이지 않냐. 앞으로도 잘될 거니 고민하지 마라"며 응원을 건넸다.
이다음 춘천에서 국수집을 하는 이해진-임이라 부부가 등장했다. 임이라 씨는 "남편이 부부싸움을 하면 며칠 동안 대화를 안 한다. 대화를 늘 제가 먼저 시도해야 한다"고 고민을 꺼냈다.
남편 이해진 씨는 "내가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일에도 입을 여니까 싸움이 번진다. 저는 그게 싫다"고 이야기했다. 임이라 씨는 "남편이 잘못한 것도 사과를 안 한다. 4년 동안 살면서도 자기가 잘못한 일은 없다고 한다"고 받아쳤다. 서장훈은 "그게 무슨 의미가 있다고 싸움을 하냐. 얘한테 화를 내면 그 셔츠가 다시 하얘지냐"며 답답해했다.
그러나 남편에게도 사정이 있었다. 그는 7개월 만에 아이가 태어났을 때부터 가장으로의 부담감까지 다양한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남편은 굉장히 감성적이고 생각이 많은 사람 같다. 말을 안 한다고 생각이 없는 게 아닐 것이다"며 남편과 아내가 서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진 씨는 "앞으로 내가 잘못한 것은 당신이 화를 내든 안 내든 사과를 먼저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27세 회사원 윤준호 씨가 등장했다. 그는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7살 아래 스무 살 직장동료다. 그런데 고백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이다"고 말했다. 짝사랑하는 회사 동료가 다른 남자에게 번호를 준 것도 말했다.
서장훈은 "회사 사람들이 다 알 정도면 티가 난다는 것 아니냐. 그럼 그 친구도 네 마음을 알 거다. 솔직하게 이야기하자면 그 애가 너의 고백을 기다릴 확률은 10퍼센트 미만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애한테 너는 큰오빠, 막내 삼촌처럼 느낄 것 같다. 너의 장점도 있겠지만, 그 나이에는 안 느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준호 씨는 회사 동생에게 영상편지로 고백했다. 서장훈은 염색과 스타일링 변화를 권하며 "너의 승산은 5퍼센트 남짓이다. 네 용기는 좋지만 그 여자 마음에 들어야 할 것 아니냐. 그리고 차이더라도 매너 있게 물러나라"고 충고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