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서장훈이 연애 조언을 했다.
24일 오후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배우 이학주를 비롯한 의뢰인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의 첫 번째 의뢰인 이학주는 "저는 무서운 사람이 아닌데 사람들이 무섭게 본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보살들을 상대로 리얼한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러블리하고 착한 연기를 맡아 잘되면 악역 이미지가 지워질 거다. 코미디 연기도 좋을 것 같다"며 앞으로의 연기 활동을 응원했다.
'무엇이든 자랑해보살'에는 권영준-권민혁 부자가 출연했다. 권민혁 군은 아이돌 지망생이었다. 서장훈은 "지금 실력으로는 다른 잘하는 친구들을 따라잡기 힘들다"며 "꿈을 응원해주고 싶지만, 부모님을 힘들게 하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등장한 11살 김현민 군과 9살 김현성 군은 놀라운 수타 실력을 자랑했다. 이들은 "코로나 때문에 학교도 못 갈 때 아빠에게 배우기 시작했다. 그런데 재미있어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살들은 "아빠처럼 멋진 최고의 중식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형제의 꿈을 응원했다.
이다음 의뢰인으로는 증권사 직원 한승진 씨가 출연했다. 그는 "여자들이 저를 호구로 아는 것 같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헌팅해서 만난 여자와 데이트를 했는데 매번 자신이 비용을 댔다고.
한승진 씨는 "저는 원래 대접을 많이 한다. 나를 만나면서 시간을 써주는 데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편인데, 반대로 겪으면 이 사람은 나를 만나는 시간이 소중하지 않은 건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우리 때는 남자가 다 내곤 해서 잘은 모를 수 있다. 그런데 요즘은 많이 바뀌었으니 2차 정도는 살 수 있었을 거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목마른 사람이 원래 우물을 파야 하는 거다. 여자는 너를 만날 계획이 없었는데, 네가 먼저 좋아하고 초대를 한 상황이니 네가 내야 한다는 생각이었을 거다"고 설명했다. 보살들은 "그것은 마음이 같으면 해결되는 문제"라며 진짜 인연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응원했다.
이어 엔지니어 이은동 씨와 대학생 한은상 씨가 출연했다. 이들은 눈이 작거나 피곤해 보인다는 이유로 쌍꺼풀 수술을 고민하고 있었다. 서장훈은 인상이나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쌍꺼풀 수술을 추천했다.
마지막 의뢰인으로는 얼마 전 어머니를 잃은 고동균 씨가 출연했다. 급성 패혈증으로 발열 증세를 보였던 어머니가 코로나19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돌아가셨다는 사연에 보살들은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는 "외할머니께서 어머니가 돌아가신 걸 모르신다"고 털어놨다.
그는 할머니께서 고령에 건강 역시 좋지 않아 알리기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보살들은 "할머니께서 감당하시기 힘들 것 같다"고 하는 한편 죄책감에 시달리는 아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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