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사진=헤럴드POP DB
박보검/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박보검이 군입대를 위해 잠시 팬들과 작별한다.

박보검은 오늘(31일) 해군 문화 홍보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기초군사훈련 6주를 거치고 20개월간 복무하며, 전역 예정일은 오는 2022년 4월 말이다.

이날 입대 관련 자세한 장소, 시간은 전면 비공개다. 박보검은 특별한 절차 없이 조용히 입소할 예정으로, 특히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인사를 하는 등 짧은 절차도 없이 곧바로 입소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 팬들과 취재진 등 몰려드는 인파를 우려한 결정이며 소속사 측은 "간단한 인사도 드리지 못한 채 입대를 하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와 모두의 건강을 배려해야 하는 시기라 여겨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양해를 구했다.

박보검이 해군 문화 홍보병에 합격했다는 소식은 앞서 지난 6월 전해졌다. 5월 해군 군악·의장대대 문화홍보병 건반 파트에 지원한 뒤 6월 실기 및 면접을 치렀고, 최종 합격하면서 입대하게 된 것.

특히 1993년생인 박보검은 올해 만 27세로 병역을 연기할 수 있는 기간이 아직 남았지만 올해 안에 입대를 희망하는 본인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입대가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지난 27일 입대 전 마지막 공식석상인 tvN 드라마 '청춘기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일정이 취소됐다. '청춘기록'을 비롯해 개봉 예정작인 '서복'과 '원더랜드'까지 촬영을 마친 박보검은 이후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며 입대를 준비해왔다.

국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박보검의 입대에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 잠시 연예계를 떠나게 된 그가 무사히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돌아오길 바라는 응원과 아쉬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 '명량', '차이나타운' 등에서 활약했고,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등 작품을 통해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입대 전 마지막 촬영작인 tvN 드라마 '청춘기록'은 내달 7일 오후 9시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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