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노면 색깔 유도선 개발자부터 양념치킨 창시자까지 금손 자기님들이 총출동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과 조세호가 금손 자기님들을 만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오늘은 운전하다 보면 이 방향이 맞나? 헷갈리때 도로 위에 어느 순간 분홍색 선하고 초록색 선이 생기면서 그 선만 따라가면 방향을 제대로 갈 수 있으니까 이걸 보면서 저는 진짜 이거 누가 만들었지? 생각했었다"라며 노면색깔유도선 개발자 윤석덕 씨를 소개했다.
윤석덕 씨는 "안산 분기점에서 사망사고가 났었다. 지사장님이 초등학생도 할 수 있게 대책을 만들어오라고 했다. 그날 집에 갔는데 딸은 물감으로 아들은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도로에 색칠을 하는 것이 초등학생이 알 수 있는 길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노면색깔유도선을 만들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 윤석덕 씨는 "다른 분들은 너무 앞서가는거다. 도로에는 칠할 수 있는 색이 정해져 있다. 하지말라는 얘기가 지배적이었다. 포기하고 싶었는데 사고로 돌아가신 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파서"라며 당시 주변 반응을 설명했다. 이후 윤석덕 씨는 상을 받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프라이드만 존재하던 세상에 양념치킨을 만드신 분이다. 양념치킨 창시자 윤종계 선생님을 모셔보겠다"라며 양념치킨 창시자 윤종계 씨를 소개했다. 윤종계 씨는 "그 당시에는 양념이니까 특허가 있는지 몰랐다. 세월이 흘러보니까 직원이 몰래 특허를 냈는데 물질 발명 특허를 받은거다. 그거 때문에 양념치킨을 더이상 만들지 못한다는 가처분 신청을 받게됐다. 나중에 그 직원을 처벌하지 않기 위해 특허를 포기했다"며 특허를 내지 못한 이유를 말했다. 또 윤종계 씨는 치킨무도 만들었지만 특허를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움직이는 토끼 모자 개발자 권용태 씨와 만났다. 권용태 씨는 "전통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데 캐릭터 소품샵을 하고 있다. 겨울은 비수기다. 평소에도 동물 모자나 방한 용품은 많은데 기능을 추가해서 획기적인 걸 만들면 사람들이 즐거워 하지 않을까 싶었다. 어릴때 펌프를 누르면 앞으로 가는 말을 보고 개발하게 됐다"라며 개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권용태 씨는 "3개월 만에 물건이 나왔다. 천개 정도가 왔는데 '징그러워 흉측스러워'라는 반응에 상처를 받고 창고에 넣어놨다. 큰 행사에 저를 많이 불러주신다. 그 친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 분들에게 조공을 하면서 입소문이 났다. 연예인들이 사용을 하시고 겨울이 됐을때 난리가 났다. 저 또한 물건을 구할 수가 없었다. 제가 만들었지만 제가 특허 등록을 못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00kg 슈퍼 호박을 키워낸 양재명 씨와 만났다. 양재명씨는 "지금 정확하게 꽃이 피고 70일 만에 400kg이 됐다. 아직 계속 자라는 중이다. 한달 정도는 더 자라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욕심은 500kg까지 컸으면 좋겠다"라며 "7개를 심었는데 300kg 정도는 4개 정도 나머지는 100kg~200kg 정도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관상용으로 키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후암동 문방구 폐업 소식에 유재석과 조세호가 문방구에 재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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