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조나단과 데이빗의 한국살이가 공개됐다.
전날 27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미국 조나단과 데이빗의 한국살이가 공개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블루맨 조나단의 한국살이가 공개됐다. 조나단은 갑자기 멈춰버린 청소기에 "전선 타는 것 같은 냄새가 나는데"라며 공구 박스를 들고 나타났다. 청소기를 순식간에 분해한 조나단은 "가전이 고장 났을때 대부분의 사람들이 A/S 센터에 가는데 저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기계 공학을 전공해서 재밌는 퍼즐을 푸는거 같아 재밌다"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알베르토는 "왜 다 고치려고 하는지 알겠다. 이탈리아 전화 연결도 힘들다. 맡겨도 2~3주 걸린다. 그래서 고치려고 하는거다. 한국은 전화만 하면 바로 와서 고쳐주니까"라며 공감했다. 하지만 조나단이 청소기 수리에 실패하고 "보통 이런 적이 없는데 부끄럽다"라며 "됐다 청소기나 사러가자"라며 쓸쓸히 뒷정리를 했다.
이어 서울역에 찾아간 조나단이 친구들과 만났다. 조나단은 "할아버지들의 희생을 추모하기 위한 모임이다"라며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한국전참전용사협회에 직접 찾아가서 자손들을 물어봤고 오늘 서울역에서 만난 세 친구들을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나단은 참전용사 후손 모임과 연락은 계속해왔지만 처음 만난 사이라고 밝혔다.
이후 조나단은 동생들을 데리고 용문산 전적비를 찾아갔다. 길 찾기를 자신하던 조나단이 전적비가 아닌 용문사에 도착해 당황했다. 용문산 초입 광장 매표소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전적비를 놓치고, 30분 거리에 있는 용문사를 찾아왔던 것. 이후 전적비에 도착한 조나단과 동생들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데이빗의 한국살이가 공개됐다. 데이빗은 "우선 미국에서 다닌 학교가 큰 역할을 해줬다. 존스홉킨스 학교를 나왔다. 미국 고향에 코리아 타운이 있었다. 그때 사귀었던 한구 친구들이 저한테 엄청 잘해줬고 그때 한국 너무 만음에 들어서 한국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서 어디 가면 좋을거 같냐고 물어보니까 취직은 카이스트가 잘 된다고 해서 카이스트에 오게 됐다"라며 한국을 오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정신력 강화 운동을 검색한 데이빗은 "차라리 생산적으로 시간 보내고 싶어서 그런 운동 하는거 좋아한다. 제가 봤을때 도움이 되는거 같다"라며 뇌 운동을 열심히 연습했다. 데이빗은 "학교 공부는 2시간 하고, 경제적으로 어떤 이슈가 있는지 1시간에서 1시간 반 보다가 나머지는 휴식한다"라며 EDM을 틀어놓고 하는 자신만의 공부법을 공개했다.
한껏 꾸민 데이빗이 손님을 맞이했다. 데이빗은 "예전 제자다. 미국 대학교 입시 에세이 써야 했는데 그거 같이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NYU에 입학했다는 제자 김재욱은 "선생님 영향이 컸다. 경영학에 관심 갖게 한 분이 선생님인거 아시죠?"라고 말해 데이빗이 뿌듯해했다. 이후 데이빗이 제자를 위해 직접 한식을 요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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