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데이식스의 첫 유닛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가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그룹 데이식스 유닛 이븐 오브 데이(DAY6 Even of Day)(영케이, 원필, 도운)가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데이식스가 유명해지기 전부터 알아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원필은 "누나는 데뷔 초기에 저희 노래 너무 좋아해주셔서 항상 기억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하지만 김신영은 "얼마 전 아이유 씨가 데이식스 '좀비'를 불렀는데 영케이가 아이유 씨 노래를 커버했다"라며 "서운하다. 진짜 많이 부르고 노래도 틀었다. 근데 '주라주라' 커버는 생각없냐"고 하자 영케이는 즉석에서 '주라주라'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영케이는 현재 갓세븐 영재와 아이돌 라디도 DJ를 하고 있다. 김신영은 "너스레가 많이 늘었다"라고 말했다.

영케이가 DJ를 하고부터 변한 점이 있더냐는 말에 원필은 "모든 스케줄에서 아이돌 라디오 DJ가 있더라. 빈 공간 없는데 이제는 점점 적응이 된다"고 했고 도운은 "확실히 텐션이 엄청 올라갔다. 원래 활발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데이식스는 데뷔 6년 만에 첫 유닛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를 결성, 지난달 31일 새 앨범 'The Book of Us : Gluon - Nothing can tear us apart'(더 북 오브 어스 : 글루온 - 낫띵 캔 테어 어스 어파트)를 발매했다.

영케이는 "이븐이 이브닝(저녁)의 고어다. 이 저녁이 지나가면 데이가 찾아올 것이라는 깊은 뜻이 있다"라고 팀명을 설명했다.

김신영은 팀의 리더를 물으며 "제가 셀럽파이브 주장이다. 저희는 리더라 안 부르고 스타트든 마지막이든 끝까지 간다는 의미로 주장이라고 한다"라며 "주장 권력이 세다. 조용히 기획을 하고 곡이 나왔을 때 단체방에 '우리의 곡은 이거다'라고 한다"고 밝혔다.

유닛의 리더는 도운이라고. 도운은 "약간 바지리더 느낌"이라면서 "앨범 콘셉트, 곡 소개를 할 때 제가 얘기를 해야할 때가 생겨서 달달 외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첫 유닛에 새 앨범 전곡 차트인을 했다. 또 한 음원 사이트에서는 1위를 했다. 김신영은 "첫 유닛 활동인데 대단한거다. 요즘 음원이 벽을 뚫는 것과 같다"고 데이식스를 치켜세웠다.

원필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진심으로 데이식스와 마이데이분들을 많이 생각했다. 성적은 크게 바라지 않았다. 이번 앨범으로 나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저희가 생각했던 의도를 잘 느끼신 것 같아서 기뻤다"고 신곡 발매 소감을 전했다.

특히 영케이는 이번 앨범 전곡을 작곡을 했다. 수록곡 '땡스 투'는 영케이 저작권 곡 100번째 곡이라고. 영케이는 "'땡스 투'가 고마운 분들에게 고맙다고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근데 100번째 곡이 됐다. 굉장히 의미가 있어서 안잊혀질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한 달 저작권 수입을 묻자 영케이는 "제 수입을 아버지께서 직접 관리를 하신다"라며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곡 쓸 때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는 물음에는 "안나오면 안쓰고 빨리 나오면 하루면 나온다"고 밝혔다.

원필은 신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를 들려준 후 Jae의 반응을 알려줬다. "사실 가이드 만들었을 때 형들한테 들려줬는데 '이건 끝났는데'라고 좋다고 하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도운은 드라이브 하다가 신곡을 들은 성진은 "들었는데 기억이 안난다고 하더라"고 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해 영케이와 원필은 '6시 내고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도운은 꼭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을 묻자 "삼시세끼' 같은 편안한 프로그램"이라고 하자 김신영은 나영석 PD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라고 했다.

도운은 나영석 PD를 향해 "피디님 개처럼 잘 돌아다닐 수 있다. 뒤에 장식물이 필요하다면 저를 불러주시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날 동시에 아이유와 김신영에게 컬래버 제의가 들어온다면 김신영에게 어떻게 거절할 거냐는 난감한 질문에 원필은 "정말 너무너무 죄송하게 됐는데, 스케줄이 꼬여서 너무너무 죄송하다.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울먹거리는 연기를 했다.

끝으로 영케이는 "저희가 준비한 것들 잘 보여드리고 싶다. 이번 앨범을 통해 평상시에도 조금 더 행복해지셨으면 좋겠다"고, 원필은 "첫 유닛 앨범이 나왔다. 지금은 유닛으로 활동하지만 저희는 데이식스라는 걸 마이데이 분들은 기억해주시면 좋겠다. 활동 건강하게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도운은 "저희 음악 열심히 즐겁게 하면서 행복한 모습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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