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체스 인스타
산체스 인스타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부모의 빚투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한 래퍼 산체스가 근황을 전했다.

4일 산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매주 아버님, 어머님을 볼 수 있으니 감사한 마음으로!"라고 말문을 열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산체스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눈을 동그랗게 뜨고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산체스는 "오늘은 아빠 접견 갔다가 동생 녹음을 받을 계획. 노래를 시키려는 나의 작은 그림"이라고 동생인 래퍼 마이크로닷의 근황도 알렸다.

그러면서 "근데 날씨 너무 좋아 오늘. 그래도 마스크는 필수"라고 덧붙였다.

지난 3일에도 산체스는 "어머님 접견 갔다가 빵가게 들려서 이것저것 기쁜 마음에 셀카 한 장"이라는 글을 남겼다.

산체스 인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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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산체스, 마이크로닷 형제의 부모는 20여년 전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며 친인척 및 지인 등 14명으로부터 약 4억 원을 빌린 후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이에 지난 4월 청주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이형걸)는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이들 형제의 아버지 신 모 씨와 어머니 김 모 씨에게 각각 징역 3년,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후 부부는 상고 포기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원심 판결 그대로 실형이 확정됐다.

부모의 실형이 확정되자 산체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모님의 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 거듭 사과드리고 피해자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라며 "어머니 아버지의 잘못을 자식으로서 반성하며 책임감을 느끼고 부족한 저 자신의 모습을 항상 되새기고 반성하며 살아가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동생 마이크로닷 또한 "저희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2018년 11월 저희 부모님에 대한 뉴스기사가 보도됐을 때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말을 내뱉어 피해자분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하다.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 2018년 7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었던 산체스는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고, 앨범 발매도 연기한 바. 현재 산체스는 올 하반기 첫 정규 앨범 발표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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