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유영이 신민아를 향한 부러움을 표했다.
이유영은 신작인 영화 '디바'를 통해 신민아와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극중 각각 '수진', '이영' 역을 맡은 가운데 모든 일상을 함께 하는 절친이면서 벌어지는 성적 차이와 1등을 향한 욕심이 돌이킬 수 없는 감정의 간극을 만들며 대립하게 되는 라이벌 사이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최근 헤럴드POP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이유영은 신민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날 이유영은 "누군가를 질투한 적도, 열등감을 가진 적도 많다. 하지만 같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야 하는 사이라면 부러워하되, 미워하는 감정까지 간 적은 없다. 오히려 그럴 때면 내 장점을 스스로 찾으려고 노력했다. 내가 할 수 있는 뭔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질투의 감정을 최대한 안 가지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민아는 연기 경험이 나보다 많아서 연륜과 여유로움이 있더라. 그 부분이 부러웠다. 외형적으로도 길쭉길쭉한 다리와 조막만한 얼굴이 부러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유영은 "시나리오를 볼 때는 '이영', '수진'이 상반되는 이미지라 많이 달라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께서 둘이 잘 어울리면 좋겠다고 하셨다. 테스트 촬영 후 신민아가 남녀 어울리는 것처럼 여자도 잘 어울리는 합이 있는데 우리가 되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해줘서 기분이 되게 좋았다. 다이빙 훈련을 하면서 어려운 게 있었는데 친구처럼 많이 친해져서 좋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모두의 승부욕이 좋은 시너지 효과가 됐다. 나 혼자 다이빙 훈련을 했다면 빨리 성장 못했을 텐데 신민아가 뛰니깐 나도 안 뛰면 안 될 것 같더라. 내가 후배니깐 웬만하면 먼저 뛰려고 마음먹는데도 몸이 마음을 따라주지 않더라. 그런데 신민아가 늘 앞장서서 뛰어줘 나도 용기내 뛸 수 있었다. 같이 훈련을 받았던 오하늬, 지이수 등 다른 배우들도 겁도 없이 정말 잘하더라. 자극을 받아서 더 열심히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민아, 이유영 주연의 '디바'는 다이빙계의 퀸 '이영'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잠재되었던 욕망과 광기가 깨어나며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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