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SBS '맛남의 광장'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백종원과 농벤져스가 양구 시래기에 이어 화천 애호박 살리기에 나섰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양구 시래기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보는 백종원과 농벤져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고가 45톤에 달한 양구 시래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들은 시래기로 요리에 나섰다. 양세형-유병재 팀은 시래기 삼겹살찜을, 김희철-지수 팀은 시래기 수프로 음식 챌린지에 도전했다.

이번에도 농벤져스들은 백종원 속이기에 나섰다. 유병재는 주방에 자신의 보조배터리를 두는 트릭까지 사용했고 이에 백종원은 "머리 싸움"이라며 고민에 빠졌다. 거짓말을 못하는 지수는 김희철의 훈련을 받고 백종원의 모든 질문에 "시래기"라고만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농벤져스들의 방해 속 백종원은 "아니면 내 가게 다 가져라"고 자신 있게 선택했지만 그의 추리는 실패했다. 백종원은 뒤늦게 당황하며 "예능이다"고 수습에 나섰다.

백종원은 야식으로 시래기 만두, 시래기전, 시래깃국을 선택했다. 백종원과 농벤져스들은 직접 만두를 빚었고 완성된 만두맛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시래기전과 시래깃국 역시 입맛을 저격했고 시래기의 매력을 인정했다.

백종원은 이번에는 시래기 소비촉진 프로젝트 차 키다리 마트로 향했다. 채소팀 총괄 팀장은 백종원을 보자 "백대표님이 저를 들었다놨다했다"며 "못난이 시리즈부터 제가 했다"고 했다. 백종원은 팀장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했고 팀장은 "홍보가 돼서 다른 농가들의 상품도 시너지가 났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백종원은 시래기 40톤을 판매하기 위한 홍보에 나섰다. 그는 "조리 가능하게 불려서 판매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고 관계자는 "그러면 소비에 한계가 있고 밀키트와 연계해서 같이 팔아야 할 것 같다"고 제안했다. 백종원은 "간편하게 조리할 메뉴를 개발해오겠다"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그리고 백종원은 무청 시래기 된장 볶음을 만들었고 이 메뉴는 해당 마트에서 밀키트로 판매가 될 예정이다.

백종원은 다음 맛남이인 화천의 애호박 농가를 찾았다. 애호박은 올해 길었던 장마로 인해 피해를 봤다고. 애호박 농가 사장님은 "가격이 올라갈 때는 한없이 올라가고 떨어질 때는 한없이 떨어진다. 장마철에는 안 나오니까 가격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장마철이라 한 박스에 13,000원 된다"며 "평상시에는 3,500원도 됐다가 1,000원도 된다"고 했고 한 박스에 천 원이 될 때도 있다는 말에 백종원은 충격을 받았다. 농가 사장님은 "꾸준하게 (한 박스에) 만 원만 돼도 농민들도 돈을 벌 텐데 그게 안 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사장님은 또한 비닐에 딱 맞게 애호박을 만드는 인큐 애호박만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자연스럽게 성장한 꼬부랑 애호박은 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맛은 똑같지만 가격은 1/2 상태임에 사장님은 착잡해했다.

농벤져스들은 애호박으로 챌린지에 나섰다. 양세형-유병재 팀은 애호박 라타투이, 김희철-지수 팀은 애호박 로제 쏙파게티로 메뉴를 선택했다. 양식 대결을 펼치게 된 두 팀은 비주얼까지 완벽한 음식을 만들었다. 지수는 '요리 초보들을 위한 지수B책'을 만들며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음식을 만들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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