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로제가 영어로 웃음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서는 블랙핑크 지수, 로제가 출연해 ‘낫 샤이’, ‘노래 불러 줘요’ 받쓰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세 번째 출연인 로제는 “놀토는 헝그리 정신”이라며 “배고플 때 잘 들리는 것 같다. 지금 배고프다. 1라운드 잘 듣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영어 가사는 내가 듣겠다”며 오늘 출연에 임하는 포부를 이야기했다. 혜리는 “우리 세븐틴 ‘붐붐’ 받쓰 때 ‘시너지’ 가사 하나 밝히느라 1시간이 걸렸다”며 로제의 말을 반가워했다.
한편 김동현은 “1라운드 도전곡은 ITZY의 노래”라는 붐의 말에 “요즘 많이 들었다”며 옆 자리에 앉은 지수에게 “원샷 만들어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멤버들은 “믿지 마, 저런 말”이라며 코웃음 치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첫 받쓰가 끝난 후 붐은 “로제가 영어를 듣겠다고 했는데 활약을 일곱 번 할 수 있다”며 “영어 가사가 7개”라고 말했다. 모두가 놀란 가운데 붐은 “난이도 최하 중의 하다. 나도 쓸 수 있다”며 “하나는 헷갈린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다시 듣기 찬스 후 로제는 “’상관 없어 예’로 들었다”고 말했다. 붐은 “영어만 빼고 다 들었네요?”라며 웃었고 멤버들은 “’상관없어예’는 사투리 아니냐”며 폭소했다. 박나래는 “지는 암시롱도 상관없어예”라며 사투리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로제의 주장에 멤버들은 “그럼 ‘상관 없으니까’ 아니냐”며 조합했고 붐청이 찬스를 통해 가사에 ‘상관’이 들어간다는 큰 수확을 거뒀다. 신동엽은 “영어는 안 잡고 다른 걸 잡았다”며 로제 놀리기에 나섰다.
1차 시도에 실패한 후 ‘한 글자 보기’ 힌트를 통해 첫 번째 영어가 ‘엔딩’이라는 것을 알아냈지만 이들은 여전히 영어의 늪에 빠졌다. 붐은 “오프닝 때 로제 씨가 영어를 듣겠다고 했는데”라며 웃었고 로제는 당황하며 “제가 그 사이에 한국어 공부를 많이 해서 ‘상관’을 캐치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혜리는 “한국어 많이 늘었다”며 흐뭇해 했다.
로제는 마지막 시도에 정답 존으로 향하며 “’고고고’ 세 번 반복?”이라고 내키지 않는 듯 얘기했고 혜리는 “너도 ‘뚜두 뚜두 뚜두’ 세 번 하지 않았냐”며 흥분해 로제를 폭소케 했다. 결국 마지막 ‘뭐든지 어때’를 잡아내지 못해 받쓰에 최종 실패했지만 피오, 박나래는 결과에 상관 없이 ‘고고고’를 맞힌 것에 신이 난 듯 춤을 춰 웃음을 안겼다.
2라운드 도전곡은 god의 ‘노래 불러 줘요’였다. 1차 듣기 후 혜리는 로제에게 “영어 엄청 많았지?”라고 걱정스럽게 물었고 로제는 알 수 없는 가사로 노래를 불렀다. 이에 혜리는 “영어를 못 들으면 어떡하냐, 아깐 책임 진다며”라고 말했고 당황한 로제는 “댄스 들었다”고 황급히 변명했다. 넉살은 “우리랑 똑같이 들었다”고 말했고 혜리는 “댄스는 거의 한국어야”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영어가 몇 개냐”는 질문에 로제는 힘겨운 듯 “영어 그만”이라고 말했고 신동엽은 “오늘 로제 특집이다”라며 웃었다. 로제는 드디어 마지막 단어 '블루스'를 캐치했고 2라운드는 성공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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