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신박한 정리' 캡처
tvN '신박한 정리'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신박한 정리' PD가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가수 홍경민과 그의 아내인 해금 연주가 김유나 씨가 출연해 정리를 의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홍경민과 10세 연하 김유나 씨의 달달한 러브스토리가 공개되는가 하면, 무엇이든 김유나 씨 위주로 생각하는 홍경민의 사랑꾼이자 살림남 면모가 돋보여 안방에 훈훈함을 안겼다.

또한 홍경민은 해금을 연주하는 아내만의 공간 마련을 위해 자신의 책을 포함, 무려 2톤을 비워내는 과감함을 보였다. 이에 김유나 씨는 해금과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방음방'을 비롯해 변화된 집을 보며 "여러가지 감정이 교차한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신박한 정리' 연출을 맡은 김유곤 PD는 방송 이후 헤럴드POP에 "생활 속에 있는 짐들을 잘 정리해주자는 의도였다. 아기자기하게 잘 사는 부부더라. 홍경민 씨가 표현은 잘 안하는데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되게 현실적이고 평온한 집 같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PD는 "부인 분이 자기 커리어가 있는 분이고, 공부도 하고 제자도 가르치기 때문에 (홍경민이) 신경 써서 집안일도 많이 커버해주려고 하는 게 느껴지더라. 주방도 관리를 잘하고 또 많이 알고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며 "그런 부분을 겉으로는 쑥스러워하신다. 옛날 아버지 같은 느낌"이라고 홍경민의 사랑꾼 면모를 짚었다.

또한 "이번 기회에 시원하게 비워냈다. 아이 키우면서 짐이 여기저기 쌓여가고 있고 그것들에 대해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 그런 보통의 집이었다"며 "아내 분도 자신을 누르고 있던 삶의 무게 같은 것들이 씻기는 느낌이 있었을 것 같다"고 정리 후 부부의 만족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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