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세븐틴이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믹스 유닛 탄생을 예고했다.
19일 오후 세븐틴 스페셜 앨범 'Semicolon'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 간담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세븐틴 멤버 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가 참석해 앨범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4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에 대해 에스쿱스는 "일단 빠르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것 같다. 밀리언 셀러를 만들어주는 캐럿(팬클럽 명)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만든 앨범이다. 좋은 활동으로 보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세븐틴은 선주문 11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 셀러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민규는 "세븐틴이 줄 수 있는 에너지와 영향력이 커졌다는 생각을 했다. 기록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많은 분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한 시대 청춘들에게 깊게 기억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우 역시 "많은 분들에게 위로와 공감이 될 수 있다면 그 어떤 수치보다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버논은 "스페셜 앨범 'Semicolon'의 의미는 문장을 잠시 끊었다가 이어가는 문장 부호를 뜻한다. 현시대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에게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기존 보컬, 힙합, 퍼포먼스의 유닛이 아닌 새로운 믹스 유닛이 결성됐다. 준은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4개 유닛을 만들었다. 그전에 믹스 유닛을 만든 적이 없어서 캐럿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디노는 "13명이 각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다. 세븐틴 완전체와는 다른 신선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라고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승관은 "같은 옷을 입어도 누가 입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레트로를 세븐틴만의 색으로 풀어냈다. 저희 노래를 듣고 많은 청춘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홈런'에 대해 우지는 "청춘의 열정적인 모습과 잠시 쉬어가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세븐틴만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곡이니까 기대 부탁드린다. 퍼포먼스 역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전과 달리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도겸은 "멤버들 모두 무대에 대한 책임감이 커졌다. 무대에 대한 진정성이 커서 무대가 한층 더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라며 "연습하는 내내 멋진 쇼를 준비하는 느낌이 들었다. 13명이 하나가 돼 작품을 준비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라고 답했다.
디에잇 역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는 무엇을 생각하든 그 이상일 것이다.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우지는 음악적 영감을 어디서 얻냐는 질문에 "특정한 곳에서 받는다기 보다 일상 속에서 받는다. 멤버들과 대화하다가 떠오르면 메모를 하는 편이다. 그 덕분에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 탄생할 수 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무엇보다 저희가 경험하는 걸 음악으로 표현할 수 있는 건 캐럿 분들 덕분인 것 같다. 세월을 거듭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13명의 멤버들의 생각이 어우러져 음악이 더욱 넓어지고 깊어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호시는 "이번 앨범은 우지를 필두로 유닛끼리 곡 작업을 했다. 곡 하나 만드는데 정말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들어간다. 늘 열심히 작업하는 우지를 가까이서 봤지만 이번을 계기로 또 한 번 대단하다고 느꼈다. 세븐틴의 앨범을 만드는 우지가 저희 팀의 엔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지에 대한 존경과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정한은 "쉼 없이 달려가는 청춘들에게 조금이나마 쉬어가도 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각자의 청춘 속에서 쉬어갈 수 있는 짧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민규는 "시간이 지나도 세븐틴의 '세미콜론'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우리 청춘의 향기가 진하게 기억됐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원우는 "2020년은 첫 시작부터 저희에게 놀라움과 꿈같은, 고마운 시간이다. 월드 투어부터 컴백 팬미팅 등 많은 일들을 했다. 캐럿들을 예전처럼 볼 수 없어서 속상하고 빨리 그런 날이 돌아오길 바란다"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조슈아는 세븐틴의 최종 목표에 대해 "세븐틴으로서 오래오래 음악을 하는 것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캐럿 분들이 '세븐틴이 세븐틴을 가장 사랑한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단순히 오랜 시간 붙어있어서가 아니라 서로 끈끈한 애정이 있어서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전 세계 캐럿 분들에게 무대를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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