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진기주가 이장우와 한보름이 연인인줄 알았다.
17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 KBS2TV '오! 삼광빌라!'(연출 홍석구/ 극본 윤경아)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과 우재희(이장우 분)가 티격태격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정후(정보석 분)는 정민재(진경 분)가 있는 곳을 찾아가 이혼을 만류했다. 우정후는 무릎까지 꿇었다. 이에 정민재는 의외라는 듯이 말했다. 그러자 우정후는 “내가 얼마나 내려놨는지 알겠냐"며 "집에 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정민재는 "당신이 무릎 좀 꿇었다고 내가 감동해서 넙죽 따라나설 것 같으냐”고 말했다. 이에 우정후는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었자. 그러자 정민재는 “아무것도 하지마라"며 "당신이 그 어떤 생각을 해도 내 마음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민재는 "당신과 내 유효기간이 끝났다"며"내가 그동안 수많은 기회를 줬지만 당신은 깨닫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빛채운은 김정원이 "빛채운씨 내가 짐작했던 대로 좋은 사람이었다"는 말을 떠올렸다. 이때 이순정(전인화 분)이 이빛채운 방에 들어와 재워주겠다고 말했다. 이순정은 "장서아(한보름 분)라는 애한테 사과 받은 셈이라는 말이 뭐냐"며 "억울한 거 밝혀졌으면 사과를 받아야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이빛채운은 "곧 죽어도 사과 못하는 종족들이 있는데 장서아가 그런 애다"며 그냥 용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순정은 "지금까지 우리 딸 마음 고생 많았는데 잘 해결됐다니 다행이다"고 말했다.
다음날 출근길, 김정원과 이빛채운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다. 김정원은 이빛채운에게 함께 커피를 마시자고 했다. 김정원은 "얼굴 보고 사과해야 하는데 나 좀 비겁했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이빛채운은 "짐작하신대로 좋은 사람이라고 해주셔서 기뻤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정원은 "사과 받아줘서 고맙다"며 "지금부터라도 우리 좋은 사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밖에서 지켜보던 정서아(한보름 분)은 김정원이 웃는 모습을 보고 "엄마가 웃네"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정서아는 이빛채운을 보고 "기분 좋아보인다"며 "누명도 벗고 살맛 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빛채운은 "나한테 그 일 누명 벗었다고 살맛날 정도로 그칠만할 일 아니다"며 "내 청소년기를 뒤흔든 내 인생을 바꾼 사건이었고 먼길 돌아왔지만 열심히 살아와서 이렇게 담담할 수 있는 거다"고 답했다.
이후 장서아는 우재희(이장우 분)을 만나려 왔다. 이때 이빛채운과 같이 있던 우재희는 장서아를 발견하고 함께 숨었다. 그러자 이빛채운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이러는 거 아니다"며 "헤어질 거면 헤어지고 풀 거면 풀어라"고 말했다. 이말을 들은 우재희는 장서아가 여자친구가 아닌 친구 동생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우재희는 "나한테 여자친구 있는 것 같아서 불편하냐"며 "자신도 모르는 질투심 같은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빛채운은 당황해 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이빛채운은 우재희 말을 떠올리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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