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혜 기자]박명수가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KBS Cool FM '라디오쇼'에서는 에바, 박영진이 출연했다.
박영진은 "공기가 탁해 컨디션이 좋지 않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에 박명수는 "이런 날이 있어야 내일 좋은 날씨가 있는 거다"라고 답해 에바와 박영진을 놀라게 했다.
박명수는 에바에게 "러시아 현지는 어떤가"라고 물었다 이에 에바는 "동물원의 사슴들이 오래된 문을 여는 소리를 내 조사를 했다고 한다"라고 말하면서 "조사해 보니 지금이 번식기여서 수컷들이 내는 소리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바는 오래된 문 여는 소리를 따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에바가 "남편이 퇴사를 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소식이 있는 게 항상 좋은 게 아니다. 고시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여기에 손톱과 발톱을 박았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영진이 "우리 같은 게스트들은 임차인이다"라고 답하자 박명수는 "난 전전세다"라고 받아쳐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 시청자가 "요즘엔 TV를 보면 애정신 수위가 너무 높아서 자녀들과 보는 게 걱정된다"고 사연을 보내자 박명수는 "요즘에는 15세 이상 시청가만 봐도 너무 야한 장면이 많다"라고 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아내, 딸과 함께 보다가 키스신이 나왔는데 아내가 딸에게 '네 방 가'라고 하더라. 그랬더니 아이는 '왜? 괜찮은데?'라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박영진에게 '개그콘서트 폐지'를 언급하자 박영진은 "수뇌부분들이 준비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나는 '장르만 코미디'에서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에바는 "남편이 퇴사한 이후로 염원할 게 있나 싶다. 여기 있는 게 염원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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