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스파이의 아내'로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은사자상-감독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연출한 영화 '스파이의 아내'는 지난 9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린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감독상을 품에 안았다.
이에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한 게 처음이라 매우 기뻤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다만 안타깝게도 베니스를 간 것이 아니라 직접 트로피를 건네 받았더라면 얼마나 흥분했을까 생각하지만,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다만 이 상을 수상함으로써 일본 여러 매체에서도 다뤄주고 보도를 해줘서 덕분에 개봉을 할 수 있게 됐고, 개봉 자체도 작게 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와서 봐주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심사평은 제대로 듣지 못했다. 만들어진 작품을 보고 감독상을 주신 거라 이 영화에 참여한 모두가 받은 상이라고 받아들이고 있다"며 "원래도 케이트 블란쳇의 팬이지만 이번에 더 팬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처럼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은사자상-감독상의 주인공이 된 '스파이의 아내'가 일본 과거사를 다룬 만큼 국내에서는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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