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신박한 정리' PD가 홍석천과 함께한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는 배우 홍석천이 딸 주은 양과 함께 출연했다.
최근 이태원 가게를 정리한 홍석천은 새출발을 앞두고 비움의 필요성을 느껴 출연을 결정했다. 그의 집에서는 가게로부터 옮겨온 각종 잡동사니와 예술품, 고가구, 추억의 물건들이 속속 등장했고, 홍석천은 이를 비우기 어려워하는 까탈스러운 모습으로 공감도 자아냈다.
그럼에도 홍석천은 바뀐 집을 보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그는 "굉장히 큰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며 "요즘 정신적으로 지쳐 있는 상황인데 저한테는 진짜 선물 같다. 집이라는 공간을 그동안 신경쓰지 못하고 살았다"고 울컥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신박한 정리' 김유곤 PD는 방송 이후 헤럴드POP에 "(홍석천이) 가게를 마지막 정리를 하면서 본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가게 일이 너무 바쁘니까 평소 집은 그냥 자는 곳이었더라"며 "그런데 가게 문을 닫으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거다. 나의 인생 3막을 위해 집정리를 해야하는데, 스스로 힘으로는 정리를 할수가 없어 의뢰한 것"이라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김 PD는 "전문가께서 고민을 정말 많이 하셨다. 단순 정리를 넘어 홍석천 씨께서 미적인 감각을 많이 추구하시잖냐. 미술품들을 배열해야 했고, 또 홍석천 씨 자체가 인테리어적인 감각이 있으셔서 실망할 수도 있었다"며 "그런데 굉장히 좋아하셨다. 인테리어적 효과가 있는 정리였는데 본인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 많이 있었다고 말씀해주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